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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토론토 일부 학교, 콩나물 수업 ‘심각’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2-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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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붐이 주요 원인

토론토 시내의 콘도붐으로 인해 인근 지역의 학교들에 학생들이 대거 몰리면서 학생 과밀집 현상이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토론토 교육청의 자료에 따르면 토론토 교육청(TDSB)관할 학교 중 20%가량의 학교들에 대한 이용률(Utilization rates)인 60%에도 미치지 못하는 반면 147개교의 경우는 이용율이 100%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47개교 중 31개교의 경우 이용률이 130%를 넘어설 정도로 학생들의 과밀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자료에서 최고 수치를 기록한 곳은 영스트릿-쉐퍼드에비뉴에 위치한 에본데일 공립학교로서 현재 학교 이용률은 257%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353%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관련 토론토 교육청의 알렉산더 브라운 이사는 “이 같은 일부 학교의 학생 정원 초과사태는 인근 지역의 콘도 건설 붐이 주 원인”이라며 “해결 방안이 지연될 수록 인구가 더욱 몰리는 만큼 사태는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 통계청의 인구조사에 따르면 영스트릿 인근의 인구는 2001년 6만1천580명에서 2011년 8만8천435명으로 급증했으며 현재는 이보다 더욱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존 필리온 토론토 시의원은 이와관련 “온주정부는 토론토의 인구 증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으나 정작 교육청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주정부를 비판했다. [토론토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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