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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미국-캐나다, ‘삼성 블랙베리 인수설’ 이용 주가 조종설 조사 착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2-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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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의 증권 당국이 삼성전자의 블랙베리 인수설을 조사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양국의 증권당국은 블랙베리 주가를 조종하려는 투자자들이 인수설 보도를 촉발시켰다는 혐의를 두고 주요 대주주와 보도 당시 주요 거래 물량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한다.

실제로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캐나다 온타리오증권위원회(OSC)는 지난 1월 삼성이 최대 75억 달러에 블랙베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로이터 보도가 나온 시점의 증권 거래 활동을 검토하고 있으며 조사관들은 누군가 주가 상승으로 이득을 보기 위해 로이터 기자들에게 의도적으로 정보를 흘린 것은 아닌지 조사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보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1월14일에 당시의 보도에 삼성은 최근 블랙베리에 인수 제안을 했으며, 두 회사가 협상을 가졌다고 밝혔고 근거로 정통한 소식통과 로이터가 확인한 서류를 인용했다.

인수 가능성에 대한 뉴스 보도가 나오자  블랙베리의 주가는 큰 폭으로 움직였다.

블랙베리 주식은 보도가 나오기 3시간 전 4% 가까이 올랐다가 보도가 나오자 30% 더 올랐다. 같은 날 블랙베리가 삼성과 인수 협상을 한 적이 없다는 성명을 내자 주가는 빠르게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후 삼성도 인수설을 부인했다.

로이터는 보도에 나온 협상이 양사 사이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블랙베리와 삼성의 대리인들에 의해 진행 됐다고 정정했으나 그외 내용은 고수했다.

캐나다와 미국의 관련 당국이 사실을 조사하고 있으나 이런 사건들을 증명하기는 쉽지 않다. 

지난 12월 연방항소법원은 내부자 거래 유죄판결 2건을 뒤집었으며,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이 항상 불법은 아니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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