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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포트 메트로, "트럭 면허 갱신 대상 선정 과정 투명" 주장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1-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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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운송회사  경력 무시" 비난도

지난 주, 포트 출입 트럭 면허 재발급 대상을 발표한 포트 메트로 밴쿠버(Port Metro Vancouver)가 일자리를 잃게 된 운전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포트는 출입 자격을 가지고 있던 트럭 운행사 165개 중 68개 기업에만 면허 갱신을 허가한 바 있다. 

그 결과 포트를 출입하는 트럭 차량은 2천 대 이상에서 1천 4백 대 수준으로 감소되었으며, 동시에 6백 명 가량의 운전사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이들은 지난 28일(수)부터 본격적인 시위를 시작했다. 그러자 포트 측은 “면허 갱신 기업 선정 과정이 불공정하고 불투명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우리는 최대한 공정한 과정을 통해 이들을 선정했다”는 입장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다. 

피터 소타(Peter Xotta) 부회장은 “우리는 운전사나 트럭 차량이 아닌 운행사를 대상으로 선정 과정을 진행했다. 

각 운행사에 대한 과거 기록 등을 면밀히 살폈다. 포트 시스템이 워낙 복잡하여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이번에 면허 갱신에 실패한 트럭 운전사 중에는 개인 규모로 작업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에는 20년이 넘게 화물 트럭 운행에 종사해온 사람들도 있으나, 작은 사업 규모때문에 높아진 등록비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평가받은 것이다. 

포트 측의 발표에 대해 BC 트럭 연합(BC Trucking Association)과 운전사 연합 유니퍼(Unifor)는 “면허 갱신 대상 선정 과정에서 운전사 개개인의 능력과 경력 등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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