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제 | 소비자 물가 5월 2.2% 상승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6-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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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가만 연간 22.9% 상승
연방통계청이 22일 발표한 5월 소비자 물가가 연간 기준으로 2.2% 상승했다.
주별로 보면 BC주는 물가가 1년 기준으로 2.7%가 상승해 사스카추언의 3%와 마니토바의 2.7%, 알버타주의 2.6%와 함께 서부 캐나다 4개 주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게 상승한 지역의 일원이 됐다. 온타리오주는 2.3%, 퀘벡주는 1.7%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아이템별로 보면 식품은 작년 5월에 비해 1% 상승했으며 주거비는 2%, 그리고 생활비는 0.3% 등이 올랐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물가 상승을 주도하는 교통비는 5.6%로 5월에도 어김없이 가장 높은 물가상승을 보인 아이템이 됐다. 특히 가솔린(휘발유)는 무려 22.9%나 상승을 하면서 물가 상승의 제일 주범자리를 지켰다. 만약 에너지를 물가지수에서 뺀다면 물가는 1.6%로 다소 낮아진다. 기호식품 물가도 4.6%나 상승하면서 소비자의 허리를 휘게 만들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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