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캐나다한인상공실업인총연합회 총회 밴쿠버에서 열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12-2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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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한인상공실업인총연합회 (UKCIA)는 지난 19일 오후 6시에 밴쿠버에서 총회를 갖고, 공급사 리베이트 축소, 담배와 관련 정부 정책 강화, 그리고 회원 감소 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를 했다. (사진=캐나다한인상공실업인총연합회 제공)
공급사 리베이트 축소 정책 대응 방안 검토
회원 현안 문제 내년 오타와 경제 포럼 반영
지역 소매상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많은 어려운 점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의 한인상공인 대표단체에 이런 문제점을 다각도에서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캐나다한인상공실업인총연합회 (UKCIA)는 지난 19일 오후 6시에 노스로드 코퀴틀람시에 위치한 인사동에서 2019년도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OKBA(온타리오한인실업인협회)의 신재균 회장 겸 UKCIA회장과 심기호 최고운영이사(COO)
EKBA(에드먼튼 한인실업인협회)의 김용출 회장과 백종성 부회장, MKBA(매니토바 한인실업인협회)의 김재경 회장과, 이종복 부회장, 그리고 이동기 전임 회장, BCKBA(B.C 한인실업인협회)의 김영근 회장 겸 UKCIA 수석 부회장, 김성수 부회장, 박명훈 부회장, 이직상 재무이사, 그리고 한용 총무이사 겸 UKCIA간사가 참석했다.
총회 주요 안건은 주요 활동 및 결산 보고, 사업 계획 및 예산 보고, 주요 현안문제 토의 등이었다.
올해 주요 활동으로 지난 6월 23일 가졌던 오타와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식 참석과 주 캐나다 대사관 오찬 참석 및 주요 인사들과 네트워킹, 오타와 경제포럼에 대해 보고했다. 이날 경제포럼에는 연방 보수당의 마이클 베렛 (Michel Barrett) 의원과 전국 차원의 편의점 업계 이슈 및 주요 정책 질의 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이날 마리화나 합법화와 이후 전망, 전자담배 실태, 담뱃갑포장통일화, 편의점 관련 세미나, 그리고 비어와인 판매 허용 등 주요 현안들의 실태 및 대응책 논의 했었고, UKCIA 임시총회도 열었다고 보고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소상공인들에게 가장 크게 연관된 문제에 대한 현안문제 토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는데 우선 공급사 리베이트 축소 정책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원 및 공급사 리베이트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회원들의 스토어를 프랜차이즈화하는 Program Store 사업을 확대하여 공급사와의 협상력을 높이고 회원들의 리베이트를 창출 및 확대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다음 논의사항으로 담배와 관련해, 전자담배(베이핑) 제품에 대해 연방 및 주정부가 향 가미 재품 금지책, 세금 인상, 홍보 금지등 향후 규제 수위가 높이는 쪽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에 대해 검토했다. 실제로 담배 포장이 통일화된 '단순포장제(plain packaging)' 3개월 유예 후 2020년 2월7일부터 적용된다. 이와 함께 담배 관련해 연방/주정부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밀수 담배 단속을 하도록 건의하기로 햇다.
토의 마지막 주제로 회원 감소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에 대해 회원 1세대은퇴에 따른 차세대 한인 및 신규 이민자 연계 방안으로 한국 이주공사와 이민 프로그램을 협의하고 내용 공유하기로 했다.
이처럼 논의된 내용 중 담배 및 편의점 업소 관련 현안 문제는 2020년 오타와 경제 포럼에 참석하여 경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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