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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12일(목), 밴쿠버 올림픽 5주년 행사 열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2-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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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 올림픽 5주년을 기념해 다시 점화된 잭풀 플라자(Jack Poole Plaza)의 성화대)


다시 만난 자원봉사자들, "성공한 올림픽"

지난 12일(목)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열린지 정확히 5년이 되는 날이었다. 

이 날 아침 밴쿠버 컨벤션 센터(Vancouver Convention Centre)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는 당시 올림픽에 참여했던 1백 명 가량의 사람들이 참석했다. 

성화 봉송자와 자원봉사자, 그리고 밴쿠버 올림픽위원회(Vancouver Olympic Committee, VANOC) 관계자들이었다. 

당시 VANOC에 소속되어 일했던 스테이시 칸(Stacey Kahn) 씨는 “몇 년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것이 세계 앞에 펼쳐지는 순간이 너무 설레였다”고 말했다. 

성화를 들고 카필라노 현수교(Capilano Suspension Bridge)를 건넜던 의사 밥 맥코맥(Bob McCormack)은 “큰 영광이었다.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라고 말했다. 

캐서린 밀러(Catherine Miller) 씨는 “개막식을 보러가던 것이 생각난다. 이 곳에서 또 올림픽이 개최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밴쿠버 올림픽 개막 날을 안좋게 기억하는 이들도 있다.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자연 눈이 많지 않아 깊은 우려를 안고 시작했는데다가, 개막식에서는 성화대 5개 중 하나가 작동되지 않았다. 

VANOC 관계자인 콜린 저비스(Colin Jarvis)는 “시작에 다소 삐그덕거림이 있었으나 올림픽은 성공적이었다. 그리고 캐나다 팀의 좋은 결과 덕분에 해피엔딩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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