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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5-0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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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라하 국제학교

75개국 친구 모인 국제학교
영어 서툴러도 자신감 있게 발표해요

라하 국제학교는 75개국 출신 학생들이 다니고 있어 다양한 국가의 친구와 사귀고 문화를 익힐 수 있는 곳이다.
 



교과서 따로 없어…교사 따라 수업 내용 큰 격차
수학은 구구단 대신 교구 활용해 곱셈·나눗셈 개념부터 배워
자유로운 분위기 좋지만 ‘기초 회화’ 모르고 오면 수업 못 쫓아가


 
엄마 김은영(오른쪽·38·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칼리파시티)씨와 아들 박한솔군.
江南通新이 ‘엄마(아빠)가 쓰는 해외교육 리포트’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자녀를 키우는 한국 엄마(아빠)들이 직접 그 나라 교육 시스템과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대해 생생하게 들려 드립니다.

2013년 남편이 아부다비에 있는 회사에 취직이 되어 지난해 3월 온 가족이 이곳으로 이사를 왔다. 이사 준비의 첫 단계는 아이 학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었다.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이라 영어를 익히기에 적기라 생각했다. 외국에 나와 공부할 기회를 잘 살려, 영어와 국제 감각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고 싶었다.

 한솔이가 다닐 학교로 처음에 생각했던 곳은 아부다비가 아니라 두바이였다. 두바이는 국제 도시라는 이미지도 있고 아부다비에 비해 학교 규모도 큰 데다, 사교육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우리가 이사를 오게 된 3월은 아랍에미리트의 학교들은 한창 학기가 진행 중인 시점이라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국제학교 중에 빈자리가 있는 곳을 골라 원서를 넣어야 했고, 지금 다니고 있는 라하 국제학교에서 가장 먼저 입학 허가를 알려와 아랍에미리트 입국과 동시에 이 학교에 입학시킬 수 있었다.

입학 시험 e메일로…학업 공백 없어

아랍에미리트에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은 국제학교 외에도 사립학교가 있다. 라하 국제학교 인근에 있는 호라이즌 사립학교에도 한국인 자녀들이 많이 다니고 있는데, 사립학교의 경우 학년별로 국제반을 한 개 반씩 편성해 국제학교와 비슷하게 운영하는 식이다. 국제학교의 경우는 학생들이 학업 부담을 거의 느끼지 않을 정도로 자유로운 분위기인데 반해, 사립학교는 매주 시험을 보고 어떤 과목이 부족한지 정확한 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에 학업 성취도를 중시하는 한국이나 인도 출신 학부모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재학생의 대다수가 내국인이거나, 외국인이라도 아랍에미리트 인근 중동 국가 출신이 많아 한솔이에게 다양한 국가 출신의 친구와 어울리게 해주고 싶은 나의 바람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라하 국제학교의 입학 준비는 한국에서 마칠 수 있었다. 학교 홈페이지에 기재된 입학 서류를 보내면, 라하의 입학 담당자가 한솔이가 재학 중인 한국의 초등학교로 연락을 취했다. 한국의 초등학교에 있는 영어 담당 교사의 감독 하에, 라하에서 e메일로 보내온 입학 시험을 치렀다. 한국 학교의 영어 담당 교사가 한솔이의 학업 능력에 대해 총평한 자료와 입학 시험지를 라하로 e메일 전송을 한 뒤, 딱 일주일 만에 합격 통지를 받을 수 있었다. 평가 내용은 영어와 수학 두 과목이었다. 글의 내용을 읽고 이해한 뒤 정확히 답할 수 있는가, 기본적인 연산을 할 수 있는가 정도를 보는 것 같았다.

 아부다비의 국제학교가 다 e메일로 입학 시험을 치를 수 있는 건 아니다. 대다수 학교가 직접 방문해서 입학 시험을 치르게 돼 있다. 그래서 거의 모든 학부모가 현지에 와서 학교를 알아보는데, 이런 경우 인기가 높은 학교에 보내기 위해 꽤 오랜 기간 ‘대기’ 상태로 있어야 할 때도 있다. 라하 국제학교처럼 한국에서 모든 입학 절차를 마치고 아부다비에 들어오자마자 등교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춘 학교에 보내게 되면, 아이의 학습 공백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빠른 수학 진도에 당황했지만…

라하 국제학교의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고, 주 3회 아랍어를 의무적으로 배우게 돼 있다. 아랍어를 배울 수 있는 것도 흥미로워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수업이 체계적이지 않아 다소 실망스러웠다. 라하 국제학교에 3~4년을 다녀도 아랍어를 제대로 읽지조차 못하는 학생이 허다하다. 주 3회나 하는 수업이니, 좀 더 체계적으로 가르치거나 차라리 다른 과목을 공부했으면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수학은 생각보다 진도가 빨라 당황했다. 덧셈·뺄셈·곱셈·나눗셈 등 사칙연산을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배우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조금씩 난도를 높이는 식으로 수업이 진행됐다. 처음에는 “구구단도 못 외는 아이에게 어떻게 곱셈과 나눗셈을 가르치는 걸까”라고 의아했다. 수업 방식을 자세히 보내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연산에 대한 개념을 심어주고 차츰 어려운 계산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식이었다.

 
과학 시간은 교실에서 이론만 배우지 않고 야외로 나가 관찰과 실험을 주로 한다.
인상적이었던 과목은 UOI(Unit of Inquiry)다. 사회와 과학 과목에 해당하는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이를 아이들이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찾아보며 보고서를 만들어 발표하는 수업이다. 예를 들면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 ‘생활 속의 에너지’ ‘식량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이 주제로 정해지면 아이가 백과사전이나 인터넷, 관련 도서 등을 직접 찾아보고 이를 요약해 보고서를 만들어야 하는 식이다. 한솔이는 처음에 영어를 전혀 못하는 상태로 입학했기 때문에, 이 수업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는 너무 난감했다. 숙제가 뭔지도 정확히 이해하기 힘든 아이가, 영어로 된 자료를 찾아 읽고 쓰고 발표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라하 국제학교는 정해진 교과서도 없다. 교사가 그날의 수업 내용을 정하고 자료를 만들어오거나 교구를 활용해 배우는 식이라, UOI를 어느 수준으로 준비해야 할지도 막막했다. 이런 답답함은 아이들의 실제 수업을 참관하고 일시에 해소됐다. ‘자료 요약’ ‘보고서 작성’ ‘발표’라는 거창한 표현과는 달리, 아이들이 직접 자기 수준에서 알아본 내용을 연습장에 한두 줄 삐뚤빼뚤한 글씨로 적어오면 그걸 칠판에 붙여놓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게 전부였다.

 우리나라의 학부모 참관수업이라면, 교사나 학부모가 개입해 깔끔한 전시 보드를 만들고 아이가 능숙하게 발표할 수 있게 여러 차례 연습과 훈련을 거쳐 매끄러운 수업을 진행하는 게 떠오를 것이다. 이곳은 “아, 정말 아이가 혼자 힘으로 자료 조사한 걸 아이들과 공유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자연스러운 수업이었다. 한솔이도 유창하지 않은 영어지만, 친구들 앞에서 밝은 표정으로 자신 있게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는 모습을 보여 뿌듯함도 느껴졌다.


휴대전화로 학교 행사나 준비물 알림

 
수업 시간엔 원탁 모양의 테이블에 둘러 앉아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거나 함께 실험을 한다.
한솔이가 영어를 유창하게 하기까지는 거의 1년이 걸렸다. 처음에 이곳에 올 때는 한솔이는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는 상태였다. “아직 어리니까, 외국에 가면 저절로 하겠지”라는 생각도 솔직히 있었다. 막상 학교에서 담임 교사를 배정받았는데, 아이들을 매우 좋아하고 잘 놀아주긴 하지만, 학업 성취도 면에서는 큰 관심이 없어 보였다. 한솔이가 영어를 전혀 못하는 외국인 학생이니, 학부모 입장에선 걱정이 앞서 학교를 자주 찾아가 아이의 변화에 대해 질문하고 조언을 구했지만 딱히 만족스러운 피드백을 받지 못했다. 한솔이 영어가 늦게 트인 데는 이런 교사의 영향도 다소 있는 게 아닌가 추측해보기도 한다. 올해 바뀐 교사는 한솔이가 “선생님이 최고다”고 말할 정도로 아이들과 관계도 좋고 학습 지도에 대한 역량도 탁월한 것 같다. 캐나다 출신 교사인데, 영어가 서툰 한솔이도 알아들을 수 있도록 분명한 발음과 쉬운 영어를 사용하며 아이와 눈높이를 맞춰줬다. 영어 실력이 조금만 향상돼도 칭찬과 격려를 해주며 학습 의지도 끌어올려줬다.

 학교의 모든 소식은 ‘델타6’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학부모의 휴대전화로 수시 전송된다. 학교 행사 일정이나 학부모 면담같이 굵직한 내용부터 과제와 준비물에 대한 소소한 알림도 다 받을 수 있다. 한솔이가 영어를 잘 못할 때는 수업시간 교사의 이야기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집에 돌아올 때도 많았는데, 과제나 준비물을 무리없이 챙겨서 학교에 보낼 수 있었던 건 이런 알림 시스템이 잘 갖춰진 덕분이었던 것 같다.

영어 기초 회화는 미리 공부하고 와야

 
날씨가 뜨거워 체육활동을 실내에서만 할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모자 등을 준비해 햇볕을 가리고 운동장에서 자주 뛰어논다.
남편은 직장 때문에 아랍에미리트에 오래 머물러야 할 수도 있지만, 나와 한솔이는 2016년이면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이다. 그래서 여기 학교에 잘 적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에서 배워할 한국사나 국어에 대한 교육도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아이가 국제학교의 자유로움을 마냥 만끽하도록 두기엔 고민스러운 게 사실이다. 아이가 영어에 익숙해지면서 한국어를 자꾸 잊어버리는 것도 걱정이 된다. 지난해엔 아이에게 영어책을 많이 읽히는 등 영어 공부에 신경을 썼다면, 요즘은 오히려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 한다는 마음에 한국 역사책과 동화를 다시 꺼내 읽히고 있다.

 자녀와 함께 아부다비를 찾을 학부모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 국제학교에 보내려면 수영이나 악기 연주 등의 예체능은 한국에서 많이 배워오는 편이 좋다는 것이다. 국제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에 이런 교육이 분명 포함돼 있긴 하지만, 아예 못하는 아이들이 실력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아닌 것 같다. 잘하는 아이들끼리 모여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수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영어 역시 기초 회화 정도는 공부한 뒤에 오기를 권한다. 국제학교에서 제공하는 EAL(English as an Additional Language) 수업에만 의지해서는 영어 실력이 굉장히 더디게 는다. 그동안 아이가 학교 수업을 제대로 좇아가지 못해 시간 낭비가 많아진다.

 엄마의 눈에는 단점이 많이 보이지만, 아이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행복한 곳이 라하 국제학교다. 이곳의 자율적인 분위기에 푹 빠진 한솔이는 벌써부터 “여기서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다니면 안되냐”고 조를 정도다. 부모의 조바심과는 별개로, 초등학교 시절을 이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경쟁 없이 친구들과 어울렸던 기억이 아이의 성장에 좋은 밑거름이 될 거라 믿는다.

정리=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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