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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환자 가족 고용보험 혜택 확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4-2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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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 휴가 12주로 
연방정부가 고용보험의 혜택을 확대한다.

21일 연방정부는 고용보험(EI)이 적용되는 가족의 질병이나 사망 시 받는 특별 휴가의 기간을 기존 6주에서 12주로 확대할 것을 발표했다.

지난 2004년 최초 발표된 이후 2006년 해당 가족의 범위가 확대된 특별 휴가는 이번 휴가 기간 연장 발표로 인해 그동안 심각한 질별이나 죽음을 앞두고 있는 가족들을 돌보기 위해 금전적으로 손해를 봐야 했던 사람들에게 큰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새로 적용되는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특별 휴가로 인해 근로자의 주간 수입이 40%이상 감소해야 하며 지난 52주간 600시간 이상 업무를 해야만 한다.

이와 관련 한 정부 관계자는 “이제 더이상 국내인들이 사랑하는 사람이 질병으로 고통을 겪거나 죽음을 앞두고 있을 경우 자신의 직업과 가족간에 갈등할 이유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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