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퍼-윈, 짧지만 긴 여운의 만남...396일만에 대면, 현안논의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하퍼-윈, 짧지만 긴 여운의 만남...396일만에 대면, 현안논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1-07 09:01

본문

J582-A1-2.jpg

온주와 연방, 양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이 이뤄지기까지 396일이란 시간이 소요됐다.

지난 5일 저녁 페어몬트 로얄 욕 호텔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 지도자인 캐서린 윈 온주 수상(우)과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좌)가 30분간의 짧은 만남을 가졌다.

하퍼 총리측의 성명발표에 따르면 양 정상은 구직과 경제와 관련된 중요 사안들에 대한 담화를 나눴으며 특히 현재 진행중인 연방 정부의 기간시설 투자 사업인 ‘빌딩 캐나다 펀드’의 중요성에 대해 서로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내수 무역에 대한 규제 철폐, 제조업 분야 활성화를 위한 연방과 온주 정부간의 지속적인 협의방안에 대한 대화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의 회담 이후 윈 주수상은 “긍적적인 일보를 내 딛었다”며 “온주와 연방간의 협력을 통해 온주를 포함한 전 캐나다 인에게 각종 기회를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정상의 갑작스러운 만남은 올해 연방 총선을 앞두고 있는 하퍼 총리가 온주의 표심을 의식한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2013년 12월 5일 만남 이후 캐서린 윈 주 수상의 지속적인 면담 요청에도 불구하고 하퍼총리의 이따른 외면으로 인해 두 정상간의 냉전기류가 절정에 이른 가운데 성사됐다. [토론토 중앙일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211건 808 페이지
제목
[캐나다] 온주 근로자, 박봉도 서러운데… 복지 혜택 차…
근로자 35%, 보험 없어 온주 내 근로자 중 의료와 치과 보험등의 보건관련 혜택을 받지 못하는 수가 1/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토론토 내 보건정책 싱크탱크인 웨슬리 연구소에 따르면 불안정 직종이나 저소득층 직군에 종사자 대부분이 사내 의...
02-18
[캐나다] 토론토 일부 학교, 콩나물 수업 ‘심각’
콘도붐이 주요 원인토론토 시내의 콘도붐으로 인해 인근 지역의 학교들에 학생들이 대거 몰리면서 학생 과밀집 현상이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17일 토론토 교육청의 자료에 따르면 토론토 교육청(TDSB)관할 학교 중 20%가량의 학교들에 대한 이용률(Utilizat...
02-18
[캐나다] ‘반테러’, 온라인에서 ‘총성없는 전쟁’
정부 지원 영상 확대최근 온라인을 통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 관련 자료들로 부터 국내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총성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17일 연방정부의 지원으로 1년전부터 진행되온 익스트림 다이얼로그(The Extreme Dialogue)계획은...
02-18
[캐나다] 오타와 총격범 제하프-비보의 범행 전날 동영상…
지난 17일(화), 오타와 국립전쟁기념관에서 총격으로 군인 1인을 사망케 한 마이클 제하프-비보(Michael Jehaf-Bibeau)의 이름이 다시 연방 의회에서 거론되었습니다. 하원의회(House of Commons)의 공공안전위원회(Public Safet...
02-18
[캐나다] CIBC 은행의 2015년 경제 전망, "앨버…
(이지연 기자)지난 17일(화) CIBC 은행이 2015년 캐나다 경제 전망 보고서를 내놓으며 “앨버타와 뉴펀드랜드 등 석유 수출을 통해 성장해 온 주들이 2015년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며 불황(Recession)를 맞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캐나다의 여러 경제 전...
02-18
[밴쿠버] 클락 수상, 구정 행사(Lunar New Ye…
BC주 클락 수상이 중국 커뮤니티가 주최한 구정(Lunar New Year) 행사에 참가했다. 지난 16일(월) 오후 6시, 차이나 타운에 위치한 플로아타(Floata) 식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클락 수상과 자유당 의원, 스티브 김(Steve Kim)을 비...
02-17
[캐나다] 加경찰 '발렌타인데이 학살' 모의 3인조 계획…
캐나다 경찰은 노바스코샤 핼리팩스의 한 쇼핑몰에서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최대한의 인파를 살해한 뒤 자살하기로 모의한 3명의 계획을 저지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용의자 한 명은 경찰이 체포하러 나타나자 스스로 총을 쏘아 자살을 시도해 중상을 입었고 미국인 여성 용...
02-17
[밴쿠버] 코티 뉴웨스트 시장, "교통 세금 투표 승리위…
"찬성 주민들 참여 독려하고 반대 주민에게는 필요성 강조"지난 16일(월), 조나단 코티(Jonathan Cote) 뉴 웨스트민스터 시장이 대중교통 주민투표(Transit Referendum)를 앞두고 찬성 진영 사람들과 미팅을 가지고 “어떻게 성공을 이끌어낼 것이냐”...
02-17
[밴쿠버] 코티 뉴웨스트 시장, "교통 세금 투표 승리위…
"찬성 주민들 참여 독려하고 반대 주민에게는 필요성 강조"지난 16일(월), 조나단 코티(Jonathan Cote) 뉴 웨스트민스터 시장이 대중교통 주민투표(Transit Referendum)를 앞두고 찬성 진영 사람들과 미팅을 가지고 “어떻게 성공을 이끌어낼 것이냐”...
02-17
[밴쿠버] 캐나다 부동산 거래율 하락, 앨버타 시장 침체…
올 1월, 광역 밴쿠버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캐나다 전체의 부동산 거래율은 지난 해 1월과 비교할 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유가 하락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앨버타의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탓이다. 앨버타의 캘거리는 국제 유가 하락 ...
02-17
[밴쿠버] 캐나다 부동산 거래율 하락, 앨버타 시장 침체…
올 1월, 광역 밴쿠버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캐나다 전체의 부동산 거래율은 지난 해 1월과 비교할 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유가 하락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앨버타의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탓이다. 앨버타의 캘거리는 국제 유가 하락 ...
02-17
[밴쿠버] 전깃줄 갇힌 야생 독수리, BC 하이드로 직원…
지난 주, 래드너(Ladner) 지역에서 전선줄에 갇힌 대머리 독수리가 BC 하이드로 직원에게 구조되는 일이 있었다. 사건은 독수리 개체수가 많은 이글 뷰 농장(Eagle View Farm)인근에서 발생했다. 파견된 BC 하이드로 직원들은 전류를 일시 차단한...
02-17
[밴쿠버] 전깃줄 갇힌 야생 독수리, BC 하이드로 직원…
지난 주, 래드너(Ladner) 지역에서 전선줄에 갇힌 대머리 독수리가 BC 하이드로 직원에게 구조되는 일이 있었다. 사건은 독수리 개체수가 많은 이글 뷰 농장(Eagle View Farm)인근에서 발생했다. 파견된 BC 하이드로 직원들은 전류를 일시 차단한...
02-17
[밴쿠버] 트랜스링크, "CEO 교체는 메트로 지역 주민…
CEO 임금 이중 지불 논란에 "주민들도 필요성 느끼게 될 것"“두 명의 CEO에게 고액의 연봉을 지급하고 있다”는 비난에 트랜스링크의 이사회장 마셀라 쉘(Marcella Szel)이 반박했다. 트랜스링크 측은 지난 주 '더그 앨런(Doug Allen)이 새로...
02-17
[밴쿠버] 코퀴틀람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 주민 1백명
4층 건물 출입 통제, 주민 1백여 명 갈 곳 잃어지난 16일(월) 오후, 코퀴틀람의 글렌 드라이브(Glen Dr.)에 있는 4층짜리 아파트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있었다. 최소 1백 명의 사람들이 당분간 보금자리를 떠나 지내야하는 상황에 처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
02-17
[밴쿠버] 코퀴틀람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 주민 1백명
4층 건물 출입 통제, 주민 1백여 명 갈 곳 잃어지난 16일(월) 오후, 코퀴틀람의 글렌 드라이브(Glen Dr.)에 있는 4층짜리 아파트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있었다. 최소 1백 명의 사람들이 당분간 보금자리를 떠나 지내야하는 상황에 처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
02-17
[캐나다] 올해로 50살 맞는 캐나다 국기 '메이플 리프…
지난 15일(일)은 캐나다 국기의 날(National Flag of Canada Day)이었습니다. 동시에 캐나다 국기의 50번째 생일이기도 했습니다. 비록 국경일은 아니지만 국기에 대한 각별한 애착이 있는 캐나다인들에게는 특별한 날이었습니다.캐나다 국기의 정식 명칭은...
02-17
[밴쿠버] 교통개선 소비세 여론조사, 반대표 압도적
지역별 조사에서 밴쿠버 시는 찬성표 많아지역 언론사 ‘뉴스 1130’이 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 ‘플레이스 스피크(PlaceSpeak)와 함께 교통체증 개선소비세(Congestion Improvement Sales Tax)에 대한 지역별 주민 의견을 조사했다. ...
02-16
[밴쿠버] 교통개선 소비세 여론조사, 반대표 압도적
지역별 조사에서 밴쿠버 시는 찬성표 많아지역 언론사 ‘뉴스 1130’이 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 ‘플레이스 스피크(PlaceSpeak)와 함께 교통체증 개선소비세(Congestion Improvement Sales Tax)에 대한 지역별 주민 의견을 조사했다. ...
02-16
[밴쿠버] 써리에서 만 2세 여아 사망사건 조사 중
써리에 거주하는 만 2세 여아가 사망한 사건을 두고 경찰의 살인사건전담반 IHIT가 조사 중이다. 182번 스트리트와 58번가가 만나는 곳에 거주했던 이 아동은 지난 11일(수) 경찰에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진 후 14일(토) 사망했다. IHIT는 이...
02-16
[밴쿠버] 써리에서 만 2세 여아 사망사건 조사 중
써리에 거주하는 만 2세 여아가 사망한 사건을 두고 경찰의 살인사건전담반 IHIT가 조사 중이다. 182번 스트리트와 58번가가 만나는 곳에 거주했던 이 아동은 지난 11일(수) 경찰에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진 후 14일(토) 사망했다. IHIT는 이...
02-16
[캐나다] 주캐나다대사관, 한캐블로그 E-리포터 선발
밴쿠버 6명 포함, 총 28명 선발 주캐나다 한국대사관(조희용 대사)이 한캐블로그(www.korcan50years.com)에서 활동할 E-리포터 28명을 선발했다. 조희용 대사는 지난 7일(토) 캐나다 대사 관저에서 오타와 지역 리포터들을 초청해, 위촉장을 수...
02-16
[밴쿠버] 버나비 에드먼즈 역에서 칼에 찔린 남성 사망
지난 15일(일) 새벽 3시 경, 버나비의 에드먼즈(Edmonds)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남성이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RCMP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현재 버나비 RCMP와 교통 경찰(Trans...
02-16
[밴쿠버] 버나비 에드먼즈 역에서 칼에 찔린 남성 사망
지난 15일(일) 새벽 3시 경, 버나비의 에드먼즈(Edmonds)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남성이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RCMP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현재 버나비 RCMP와 교통 경찰(Trans...
02-16
[밴쿠버] 캐나다인 과반수, '초과 근무할 때 있어'
마감 시간 임박 및 근무 시간 부족이 주 원인앵거스 리드(Angus Reid) 사가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초과 근무(Overtime)’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3%가 ‘주기적으로 초과 근무를 한다’고 답했으며, 37%가 ‘가끔 한다’, 그리고 ...
02-16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