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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 정치인들, 이름 한자 표기에 관심가져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2-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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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전 시의원, "자칫 나쁜 뜻의 이름 갖게 될 수 있어"

중국계 지역 정치인 한 사람이 올 가을 연방 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후보들에게 “이름의 한자 표기를 스스로 결정해 공식화하라”고 조언했다. 
전 밴쿠버 시의원 퉁 챈(Tung Chan)은 지난 해 밴쿠버 시장 후보로 출마한 커크 라포인트(Kirk LaPoint, NPA 당)를 예로 들며, “광역 밴쿠버 지역의 4개 중국어 신문이 모두 그의 이름을 다르게 표기해 그는 졸지에 4개의 한자 이름을 갖게되었다. 라포인트가 직접 하나를 선택하며 다행히 혼란이 야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챈은 후보들이 이름의 한자 표기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하는 이유를 “자신과 무관한 사람들 손에 맡기면 부정적인 뜻을 담고 있는 이름을 갖게 되거나 영어 본명과 전혀 무관한 이름을 갖게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리를 따라 표기하다 보면 뜻이 이상해질 수 있고, 본명에 담긴 의미에 따라 표기하더라도 본래의 의도를 벗어날 수 있다. 예를 들어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Volkswagen)의 경우 ‘People’s Wagon’이라는 사전적 의미에 따라 ‘평민의 차’라는 뜻으로 한자 표기를 했다. 그러나 이는 홍콩 중산층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명백한 실수였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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