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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하퍼 총리, 소득분배 제도 ‘이상 없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3-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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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 비판 일축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가 최근 불거진 소득분배 감세혜택 논란을 일축하고 나섰다.

18일 하퍼 총리는 “최근 야당이 일제히 선거 공략으로 소득분배 제도를 폄하하고 나섰지만 그들에게 행운을 빈다(Good luck)는 말을 하고 싶다”며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최근 연방의회예산정책처가 하퍼총리에게 제도 시행의 경위와 배경을 설명해줄 것을 요청할 뿐 아니라 연방 신민당과 자유당 등이 수혜대상이 국내인 15%정도에 국한되는 세제혜택제도를 비판하며 이에 대한 개정을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사용하는 등 소득분배 제도는 그동안 끊임없는 논란의 불씨를 품고 있었다.

이와 관련 하퍼 총리는 이날 “모든 국내인들이 세금의 인하를 원하고 있다 “며 “소득분배제도는 납세자들에게 더욱 공평한 소득세 제도를 제공하기 위해 매우 효율적인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연방정부는 소득분재제도 외에도 ▲종합육아혜택 지급액수 확대 ▲탁아비공제한도 확대 등 친 가정 정책들을 발표한 바 있으나 전 연방 재무장관 짐 플레허티는 이 같은 제도들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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