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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송유관 반대 시위자들, 터미널에서 시위 계속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1-0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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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pipeline protesters erected a shelter this week along Centennial Way on Burnaby Mountain. The protesters are hoping to block Kinder Morgan from resuming surveying work in the conservation area.


지난 11월 버나비 마운틴에서 킨더 모르간(Kinder Morgan) 사의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반대했던 시위자들이 새로운 시위 캠프를 설치하고 계속해서 반대 의사를 피력하고 있다. 

새로운 시위 캠프가 자리한 곳은 이미 버나비를 지나고 있는 송유관 시설 웨스트릿지 터미널(Westridge Marine Terminal) 입구이다. 

크리스마스가 막 지나고 설치된 이 곳에는 버나비 마운틴 시위 당시 보다는 숫자가 적지만, 참여자들이 한 시도 쉬지 않고 이 곳을 지키고 있다. 

시위에 참가하고 있는 메란 므라니-그라줄루(Mehran Mrani-Ghrajulou)는 “새로운 송유관 뿐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이 송유관도 없어져야 한다”며 “현재 버나비에서는 태양열 에너지를 비롯해 다양한 신종 에너지 자원이 개발되고 있다. 

주민의 거주 환경을 위협하는 석유가 이곳을 지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위자 크리스틴 모라이스(Christine Morais)는 “날씨가 굉장히 추워서 힘들지만 시위자들에게는 철수의 이유가 되지 못한다. 우리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이 곳에 있을 것이다. 

만약 이곳에서도 쫒겨 난다면 다른 곳에서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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