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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스톤 교통부 장관, 1번 고속도로 확장 계획 발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3-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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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투표 찬성 많으면 주정부도 25억 달러 투자 예정"

주민투표 이틀 째를 맞은 17일(화), 교통증진 10년 계획에 포함된 프로젝트 2개가 새롭게 발표되었다. 

1번 고속도로 확장과 스탠리 파크 코즈웨이(Stanley Park Causeway) 개선 공사다. 토드 스톤(Todd Stone) 교통부 장관은 “10년 계획이 주민투표에서 통과될 경우, 주정부에서 25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정부가 앞서 진행한 여론조사에는 1만 3천 명의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고속도로 확장에 가장 큰 호응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의견을 종합해 1번 고속도로의 랭리와 애보츠포드 사이 구간 확장이 정해졌다. 현재 이 구간은 4개 차선을 갖추고 있으며, 계획이 실행될 경우 6개 차선으로 늘어난다.

스탠리 파크 코즈웨이의 경우 보행자와 싸이클리스트에게 위험한 도로 여건이 계속 지적을 받아 왔다. 

2년 전에는 한 여성이 자전거로 보도를 주행하다 옆으로 넘어져 버스에 치어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다. 

또, 좁은 공간으로 인해 싸이클리스트와 보행자 사이의 갈등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스톤 장관은 “BC 주 전역의 자전거길을 개선하는 공사에 1천 8백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인데, 이 중 7백만 달러가 이 곳에 사용된다. 

보도를 넓히고 보호막을 만들어 싸이클리스트들의 안전을 보장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트럭 관련 규정과 고속도록 안전 프로그램, 소규모 공항 시설 개선 등이 발표되었으나 아직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스톤 장관은 “새로운 교통증진 계획을 차례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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