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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노후 세인트 폴 병원, 폐원 소문 돌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4-0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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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 크릭에 새 병원 들어오면 세인트 폴은 주거용 콘도로 변경'

건축된지 100년이 넘어 시설 곳곳이 노후한 밴쿠버 다운타운의 세인트 폴 병원(St. Paul’s Hospital)을 두고 ‘곧 병원이 문을 닫고 콘도 건물이 들어선다. 그리고 새 병원은 다른 곳에 지어진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 지역을 대변하는 주의원(MLA) 스펜서 챈드라-허버트(Spencer Chandra-Herbert, NDP)는 “병원 직원과 노조들로부터 소문을 전해들었다. 지역의 부동산 업계로부터도 ‘주정부가 곧 이와 같은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세인트 폴 병원은 노후한 시설 때문에 주정부가 ‘리노베이션과 시설증진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해 온 곳이다. 그러나 소문에 따르면 세인트 폴 병원을 대신할 병원은 폴스 크릭(False Creek)에 지어진다. 

이에 대해 챈드라-허버트 의원은 “사실이라면 세인트 폴 병원에 대한 대안이 되지 못한다. 

다운타운 주민들의 필요를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야당이 이 문제를 거론하자 BC 보건부는 즉시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소문을 부인했다. 

보건부 성명은 ‘광역 밴쿠버 지역의 의료 시스템 재정비 작업은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 

무엇보다 병원들이 서로 협력해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세인트 폴 병원은 인구가 많은 밴쿠버 다운타운에 있기 때문에 협력 체계에서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주정부는 세인트 폴 시설 재정비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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