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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새해 인상되는 각종 공공 세금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2-3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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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과 자동차 보험, 전기세 등 인상 예정

캐나다 납세자연합(Canadian Taxpayers’ Federation)이 2015년 새 해에 납세자들의 지갑을 위협할 각종 공공 요금 인상에 대해 미리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조던 베이트만(Jordan Bateman) 회장은 “하나씩 뜯어 보면 인상률이 높지 않기 때문에 부담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합쳐 놓으면 인상 요금을 감당하기에 벅찬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며 “내년도 BC주민들의 가계부 작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 요금 인상을 주도하는 첫번째는 의료보험 MSP(Medical Service Premium)이다. 내년에 4% 가 인상될 예정이다. 

개인의 1년 보험료는 33달러가 높아졌으며, 2인 가족은 60달러, 3인 가족은 66달러를 더 내야 한다. 

두 번째는 4월 1일부터 적용되는 BC 하이드로의 전기세 6% 인상이다. BC 주의 평균 가정을 기준으로 볼때, 72달러 정도가 높아진다. 

세 번째는 ICBC의 자동차 보험료 5.2% 인상이다. 일반 차량 기준으로 매달 3 달러를 더 내야하며, 1년 동안 지출되는 자동차 보험료가 36달러 많아진다. 그리고 네번 째는 BC 페리(BC Ferries) 요금 인상이다. 

BC 페리는 최근 3.4%의 유류할증료 폐지를 발표했으나, 페리 요금은 오히려 이전보다 3.9% 높아질 예정이다. 

전기세와 마찬가지로 4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 외에도 써리시청은 재산세 2.9% 인상을 발표했으며, 밴쿠버 시도 현재 재산세 인상 방안을 논의 중이다. 또 봄 중에 있을 대중교통 주민투표(Transit Referendum)에서 찬성 표가 과반을 넘을 경우 메트로 밴쿠버 지역 거주자에 한해 0.5%의 새로운 소비세가 시행된다. 

새 소비세가 시행되면 한 가정의 소비세가 평균 258 달러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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