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캐나다, 여행가방 관리 미흡 논란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에어 캐나다, 여행가방 관리 미흡 논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2-04 16:07

본문

항공기 중량 초과로 실리지 못한 여행 가방, 5일 지나도 무소식

에어 캐나다(Air Canada)가 항공기 중량 초과를 이유로 승객들의 여행 가방을 싣지 않고 비행했음에도, 이 사실을 착륙 후에 안내해 논란이 되고 있다. 

피해자 중 한 사람인 BC주 동부 지역의 인버미어(Invermere) 거주 남성이 공영방송 CBC와 인터뷰를 갖고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주 쿠바의 휴양지 바라데로(Varadero)로 여행한 버키 더크(Bucky Dalke) 씨는 지난 1월 30일(금), 에어 캐나다 항공기를 타고 앨버타 주 캘거리 공항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도착 후에야 ‘항공기 규정 중량 초과로 인해 화물칸에 실려야 했던 여행 가방 대부분이 함께 오지 못했다’는 안내 방송을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더크 씨는 “그 다음 날도 앨버타에서 내 여행 가방을 기다렸지만 아무 소식도 없었다. 그 때 내가 소지하고 있는 거라곤 입고 있는 옷이 전부였다”고 말했다. 

5일이 지난 4일(수) 인터뷰를 가진 그는 “아직도 나는 물론 함께 여행한 친구의 짐들도 깜깜 무소식이다. 

문의를 위해 안내 전화번호를 받았으나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들은 내 여행 가방이 어디 있는지 모른다는 말만 반복했다”며 수습 과정에서 에어 캐나다가 보인 무책임하고 미흡한 자세도 비난했다. 

그는 “다시는 에어 캐나다를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이지연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762건 814 페이지
제목
[밴쿠버] 포트 무디, 1차대전 참전 용사 기리는 참호 …
포트 무디역 박물관에서 7개월 동안 공사한 끝에 1차 세계대전에서 사용했던 참호(Trench, 야전에서 몸을 숨기면서 적과 싸우기 위하여 방어선을 따라 땅을 판 것)를 완성했다. 1차 대전에 참전해 참호 공사를 하던 중 적군 공격에 사망한 포트 무디 출신의 중...
04-03
[밴쿠버] 교통소비세 찬성 진영의 자동응답전화(로보 콜,…
피해자, "일방적으로 하는 호객행위" 비난대중교통 주민투표(Transit Referndum)이 시작한지 3주차가 끝난 시점에서, 교통체증 개선 소비세 찬성 진영에서 실행 중인 로보콜(robo-call) 캠페인에 대한 불만이 접수되었다. 로보콜 캠페인은 무작위로 선정된 ...
04-03
[밴쿠버] 교통소비세 찬성 진영의 자동응답전화(로보 콜,…
피해자, "일방적으로 하는 호객행위" 비난대중교통 주민투표(Transit Referndum)이 시작한지 3주차가 끝난 시점에서, 교통체증 개선 소비세 찬성 진영에서 실행 중인 로보콜(robo-call) 캠페인에 대한 불만이 접수되었다. 로보콜 캠페인은 무작위로 선정된 ...
04-03
[밴쿠버] 써리에서 한달 동안 총격 사건 12건 발생, …
지난 3월부터 시작해 한 달 동안 써리 지역에서 무려 12 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린다 헤프너(Linda Hepner) 시장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헤프너 시장이 연속되는 총격 사건에 대해 무응답으로 일관하...
04-03
[밴쿠버] 써리에서 한달 동안 총격 사건 12건 발생, …
지난 3월부터 시작해 한 달 동안 써리 지역에서 무려 12 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린다 헤프너(Linda Hepner) 시장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헤프너 시장이 연속되는 총격 사건에 대해 무응답으로 일관하...
04-03
[밴쿠버] 롱 위크엔드, 교통경찰 증가 배치
롱 위크엔드인 이번 주말, 여러 주요 도로들에 평소보다 많은 교통 경찰 인력이 배치된다. 이들이 가장 중점을 두는 사항은 과속과 운전 중 핸드폰 사용이다. 애보츠포드 RCMP의 이안 맥도날드(Ian MacDonald) 콘스터블(Const.)은 “롱 위...
04-03
[밴쿠버] 롱 위크엔드, 교통경찰 증가 배치
롱 위크엔드인 이번 주말, 여러 주요 도로들에 평소보다 많은 교통 경찰 인력이 배치된다. 이들이 가장 중점을 두는 사항은 과속과 운전 중 핸드폰 사용이다. 애보츠포드 RCMP의 이안 맥도날드(Ian MacDonald) 콘스터블(Const.)은 “롱 위...
04-03
[캐나다] 캐나다 경찰, 한인 낀 성매매 조직원·여성 5…
캐나다 연방경찰이 성매매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서 성매매 여성들을 밀입국시킨 아시아계 매춘 조직원들과 한국인을 포함한 수백명의 매춘 여성들을 적발했다.2일 캐나다 민영 CTV 등에 따르면 연방경찰은 이날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의 성매매 조직 일제 검거 ...
04-03
[캐나다] 부실한 육류 검열 실태, 비난 목소리 높아져
지난 주, 릴리데일(Lilydale) 의 냉동 닭가슴살 식품에서 리스테리아균이 발견되어 리콜조치된 바 있다. 그런데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예산축소로 식품 검열 인력이 감소하면서 식생활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리스테리아의 치사...
04-02
[밴쿠버] 카나코드 레이놀즈 CEO, 하와이에서 철인 3…
카나코드, "케이시 회장이 새 CEO로 레이놀즈 비전 이어갈 것"지난 3월 29일(일), 밴쿠버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금융회사 카나코드(Canaccord Genuity)의 폴 레이놀드(Paul Reynolds) CEO가 하와이에서 52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철인 3종...
04-02
[밴쿠버] 카나코드 레이놀즈 CEO, 하와이에서 철인 3…
카나코드, "케이시 회장이 새 CEO로 레이놀즈 비전 이어갈 것"지난 3월 29일(일), 밴쿠버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금융회사 카나코드(Canaccord Genuity)의 폴 레이놀드(Paul Reynolds) CEO가 하와이에서 52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철인 3종...
04-02
[밴쿠버] 밴쿠버 경찰, "인터넷 거래 시 경찰서 로비 …
(캡션: 한장에 2백 달러 가량에 거래된 가짜 공연 티켓)인터넷 거래 사기 피해 증가, 예방책 필요크레이그리스트(Craigslist) 등 인터넷 거래 사이트를 통해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경찰(VPD)이 “거래 만남 장소로 경찰서 로비를 이용하라”고...
04-02
[밴쿠버] 밴쿠버 경찰, "인터넷 거래 시 경찰서 로비 …
(캡션: 한장에 2백 달러 가량에 거래된 가짜 공연 티켓)인터넷 거래 사기 피해 증가, 예방책 필요크레이그리스트(Craigslist) 등 인터넷 거래 사이트를 통해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경찰(VPD)이 “거래 만남 장소로 경찰서 로비를 이용하라”고...
04-02
[밴쿠버] 3월 밴쿠버 부동산 시장, 호황 이어가
광역 밴쿠버와 프레이져 벨리, 1년 전보다 1.5배 가량 거래율 상승올 3월, 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또 다시 호황을 이어갔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보드(Real Estate Board of Greater Vancouver)는 “4천 6십 건의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
04-02
[밴쿠버] 3월 밴쿠버 부동산 시장, 호황 이어가
광역 밴쿠버와 프레이져 벨리, 1년 전보다 1.5배 가량 거래율 상승올 3월, 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또 다시 호황을 이어갔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보드(Real Estate Board of Greater Vancouver)는 “4천 6십 건의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
04-02
[밴쿠버] 미션 형무소에서 2급 살인범 탈옥
지난 3월 31일(화), 미션에 위치한 형무소에서 2급 살인범이 탈옥했다. 탈옥범은 숀 머릭(Shawn Merrick, 43세)으로 지난 2006년 써리에서 셸리 린 디보(Shelley Lynne Devoe)를 살해한 후 수감 중이었다. 머릭은 5피트...
04-02
[밴쿠버] 미션 형무소에서 2급 살인범 탈옥
지난 3월 31일(화), 미션에 위치한 형무소에서 2급 살인범이 탈옥했다. 탈옥범은 숀 머릭(Shawn Merrick, 43세)으로 지난 2006년 써리에서 셸리 린 디보(Shelley Lynne Devoe)를 살해한 후 수감 중이었다. 머릭은 5피트...
04-02
[밴쿠버] 대중교통 주민투표, 투표율 저조
'아직 고민 안해봐' 등 여러 이유 있어0.5% 교통체증 개선 소비세 시행 여부를 결정지을 대중교통 주민투표(Transit Referendum) 3주차가 지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메트로 밴쿠버 지역 유권자 중 4%(6만 4천 명)만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
04-02
[밴쿠버] 제10회 수학과학 경시대회 개최
5월 2일, 코퀴틀람 더글라스 컬리지에서캐나다 한인과학기술자협회(AKCSE)가 주최하는 '제10회 수학과학 경시대회((National Math & Science Competition 2015·NMSC 2015)가 오는 5월 2일(토) 오후 1시 코퀴틀람 더글라스...
04-02
[밴쿠버] 14일, 모자익 취업 박람회 개최
IT, 의료, 금융 등 50여 개 기관 참여 모자익 주최로 열리는 직업 박람회가 오는 14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크로아티아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비즈니스, IT, 의료, 서비스 등 50여개가 넘는...
04-02
[밴쿠버] 14일, 모자익 취업 박람회 개최
IT, 의료, 금융 등 50여 개 기관 참여 모자익 주최로 열리는 직업 박람회가 오는 14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크로아티아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비즈니스, IT, 의료, 서비스 등 50여개가 넘는...
04-02
[이민] BC주정부 이민 신청 중단
프로그램 개편 후 7월 1일부터 재개  BC주정부이민(PNP)의 신규 접수가 지난 1일부터 일시적으로 중단됐다.주정부는 프로그램 개선을 위해 지난 달 31일, 주정부이민 신규 접수를 오는 7월 1일까지 90일 동안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단된...
04-02
[캐나다] 세비 부정 수급 관련 감사와 재판으로 오타와 …
마이크더피 상원의원의 변호사인 도널도 베인이 언론의 집중 질문에 답하고 있다.지난 2014년 2월, 연방 RCMP에 의해 기소된 연방 상원의원의 세비 부정수급 관련 재판과 감사원 감사가 가을의 총선정국을 앞두고 가장 뜨거운 정치적 이벤트로 떠오르고 있다.정치 일정상 캐...
04-02
[캐나다] 한배를 탄 미국과 캐나다, 오월동주 [吳越同舟…
연방 자유당의 저스틴 트뤼도 대표가 보수당 정부가 미국과의 관계를 냉각시키고 있다며 공세를 펼쳤다.파이낸셜 타임즈등 주요 언론이 최근 미국과 캐나다간 전통적인 우방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트뤼도 대표가 오는 10월 총선을 앞두고 양국 관계의 균열을 정치...
04-02
[캐나다] 캐나다 경제, 예상보다 악화되진 않아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지난 달 30일(월), 국제 유가와 캐나다 루니 가치 동반 하락 영향으로 캐나다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 1월, 캐나다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
04-01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