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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구체화 되는 안티테러법 검토 후보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3-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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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연방 정부의 공공안전위원회(Public Safety Committee)가 오는 10일(화)부터 시작되는 안티테러법 ‘빌 C-51(Bill C-51)’검토를 앞두고 초청할 외부 인사리스트를 작성하고 있다. 

야당 신민당(NDP)은 이미 50명의 후보자 명단을 제출했다, 위원회는 여당 보수당, 그리고 야당인 자유당 의견도 수렴해 최대 70명의 후보를 선별할 예정이다. 

보수당이 발의하고 통과시킨 계획에 따르면 총 48인의 외부 인사가 참가하게 된다, CBC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현재까지 작성된 리스트에 포함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은퇴한 캐나다 고등법원 소속 판사 2명(Louise Arbour, John Major), 전 공공안전부 장관 2명(Anne McLellan, Stockwell Day), 원주민계 커뮤니티 대표 2명(Pam Palmater, Stewart Phillip), 사생활 보호 위원회 소속 1명(Daniel Therrien), 사스카치완 지역의 이슬람 전문가이자 방송 제작자(Zarqa Nawaz), 그리고 캐나다와 시리아 2중 국적으로, 미국 공항에서 알 카에다로 의심받은 후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고문 피해자 마허 아라(Maher Arar) 등이다. 

이 외에도 법조계와 교육계 등에서 종사하는 이슬람계 인사들과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등 국제적으로 예민한 사안에 관여되어 있는 나라 출신의 이민자 출신 인사들이 여럿 포함되어 있다. 또 인권운동가와 환경운동가, 캐나다 헌법 전문 변호사 등도 이름을 올렸다. 신민당이 제시한 리스트 중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4명의 전 캐나다 총리(Joe Clark, John Turner, Jean Chrétien and Paul Martin)들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는 않은 상태다. 

앞서 언급된 인물 중 전 고등법원 판사 2명과 사생활 보호위원회 소속의 다니엘 서리언, 그리고마허 아라 케이스를 담당했던 온타리오 법원의 전 수석재판관 보조 드니스 오코너(Dennis O'Connor)는 신민당 추천 인사다.


천세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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