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무디 폭력 사건 발생, 대규모 수색 작업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포트 무디 폭력 사건 발생, 대규모 수색 작업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2-17 15:10

본문

port-moody-manhunt.jpg

용의자 수색위해 학교 폐쇄조치되기도 

지난 16일(화) 아침, 포트 무디 RCMP가 6개 학교 건물에 출입 금지 조치를 내리고 인근을 수색했다. 

두 건의 폭력 사건이 연달아 발생한 후,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서다. 허리티지 우즈(Heritage Woods)와 이글 마운틴(Eagle Mt.) 인근에서 수색이 이루어졌다. 

이날 아침 8시경, 경찰은 펀웨이 드라이브(Fernway Dr.)에 위치한 가정집으로부터 폭력 신고를 받은 후 출동했고 이 집에서 부상을 입은 남성을 발견했다. 

‘가해자가 사용했다’한 것으로 추정된 무기도 발견되었으나, 경찰은 어떤 것인지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수색을 시작한 후 인근에 위치한 에스펜우드 초등학교(Aspenwood Elementary)에 출입문 폐쇄를 요청했다. 이어 포트 무디 교육청이 인근의 3개 초등학교와 1개 중학교, 그리고 1개 고등학교에 추가적으로 출입문 폐쇄 조치를 내렸다. 

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던 오전 10시 반 경, 경찰은 인근 이글 마운틴에서 한 여성이 폭행을 당하고 자가용을 탈취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곧 코퀴틀람으로 향하던 남성 용의자를 체포했으나, 그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언론사 소식통에 의하면 코퀴틀람에 거주하는 31세 남성이라고 알려졌다. 6개 학교의 출입 금지 조치는 11시 반에 해제되었다. 

펀웨이 드라이브에 거주하는 주민 제인(Jane) 씨는 “아이들을 등교시키기 위해 차고 문을 열었을 때 우리 집 앞마당에 총을 든 경찰들과 경찰견들이 있어 너무 놀랐다. 2 대의 구급 차량과 15 명 정도의 경찰이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지연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501건 817 페이지
제목
[캐나다] 加교통당국 "유조열차 안전규정 미흡, 탈선화재…
캐나다 교통안전국은 이달 들어 일어난 온타리오주의 유조열차탈선 대 화재에 비추어볼 때 인화성이 매우 높은 원유를 운반하는 유조열차 차량에 대한 새로운 안전 기준이 필요하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번 사고는 그동안 캐나다와 미국 사이에서 홍수를 이뤘던 원유 운송 ...
02-24
[밴쿠버] '교통부가 직접 페리 운영하라' 청원, 주의회…
청원 시작 아브람 씨, "사기업 변경 이후 시스템 변화 없어"BC 페리(BC Ferries) 서비스 축소와 요금 인상에 대한 주민 불만으로 시작된 서명운동이 지난 23일(월) 마감되었다. ‘BC 페리를 다시 공기관화해 BC 교통부가 직접 관리하라’는 내용의 이...
02-24
[밴쿠버] 웨스트밴 주택 규모 제한 논의, 반대 많아 결…
"자연 경관 해친다" VS "사유재산권 침해"지난 23일(월), 웨스트 밴쿠버의 주택 규모 제한 규정을 논의하기 위한 주민간담회에 무려 450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시청 의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 간담회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은 로비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
02-24
[밴쿠버] 웨스트밴 주택 규모 제한 논의, 반대 많아 결…
"자연 경관 해친다" VS "사유재산권 침해"지난 23일(월), 웨스트 밴쿠버의 주택 규모 제한 규정을 논의하기 위한 주민간담회에 무려 450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시청 의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 간담회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은 로비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
02-24
[캐나다] 계속되는 루니 가치 하락, 과일과 채소 값 상…
루니 가치 75 센트까지 떨어질 경우 여름에도 가격 안정 어려워캐나다에서 과일과 채소 값은 겨울에 주로 오른다. 그런데 올해는 봄이 다가오는 시점에도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불안정한 캐나다 루니의 미 달러 대비 가치 때문이다. 걸프 대학(Universit...
02-24
[밴쿠버] UBC, 여성 노린 사건 또 발생
지난 해 연쇄범과 인상 착의 달라지난 해 여름, 연쇄 성추행 사건이 있었던 UBC 캠퍼스에서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만 18세의 여학생이 지난 22일(일) 밤에 먼델 파크(Mundell Park)를 지나던 중 어느 남성이 뒤 쪽에서 위협해 온 것이다.&nbs...
02-24
[밴쿠버] UBC, 여성 노린 사건 또 발생
지난 해 연쇄범과 인상 착의 달라지난 해 여름, 연쇄 성추행 사건이 있었던 UBC 캠퍼스에서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만 18세의 여학생이 지난 22일(일) 밤에 먼델 파크(Mundell Park)를 지나던 중 어느 남성이 뒤 쪽에서 위협해 온 것이다.&nbs...
02-24
[캐나다] 오 캐나다 개사 논의, '물려받은 대로 보존해…
지난 23일(월), 오타와 연방 의회(House of Commons)에서 국가 ‘오 캐나다(O Canada)’의 개사 여부가 논의되었습니다. 바로 ‘당신들 모두의 아들들이 호령함에(All thy sons command)’ 구절을 ‘우리 모두가 호령함에(All of us...
02-24
[캐나다] 베이와 시어스, 메트리스 세일 관련 소비자 기…
(이지연 기자)캐나다에서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백화점 체인 두 곳, 베이(Hudson’s Bay Company)와 시어스(Sears)가 같은 혐의로 소비자 보호기관 ‘경쟁관리국(Competition Bureau)’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02-24
[캐나다] 캐나다 주택시장 ‘주춤’
국내 부동산시장이 국제 유가하락의 영향에 의해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오일사업의 메카인 앨버타 주가 이같은 국내 주택시장 하락세를 이끈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캐나다 부동산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택 거래량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3....
02-23
[캐나다] 불투명한 기부방식, 소비자 비판 높아
대형 마트나 프랜차이즈 매장 카운터에서 계산 할 때, “2달러를 기부하겠느냐?”는 질문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해당 소매업체가 특정 비영리단체와 제휴를 맺고 소비자들에게 기부 참여를 권유하는 방식이다. 지난 2013년 12월에 진행된 한 여론조사에...
02-23
[밴쿠버] 테레사와트 BC주 무역장관, 설날인사 총영사관…
지난 20일(금), BC주 테레사 와트 국제통상아태전략다문화장관(사진 우측 세번째)이 설을 맞아 총영사관을 방문해 이기천 총영사(사진 우측 두번째)와 환담을 나누었다. 와트 장관의 총영사관 방문에는 리처드 리(Richard Lee) 주의원과 도그 빙(Doug...
02-23
[밴쿠버] 테레사와트 BC주 무역장관, 설날인사 총영사관…
지난 20일(금), BC주 테레사 와트 국제통상아태전략다문화장관(사진 우측 세번째)이 설을 맞아 총영사관을 방문해 이기천 총영사(사진 우측 두번째)와 환담을 나누었다. 와트 장관의 총영사관 방문에는 리처드 리(Richard Lee) 주의원과 도그 빙(Doug...
02-23
[캐나다] 캐나다 제약사 밸리언트, 美 샐릭스 16조원에…
22일(현지시간) 캐나다 최대 제약사 밸리언트(Valeant)가 미국의 위장질환 제약업체인 샐릭스(Salix)를 인수한다.CNBC에 따르면 밸리언트는 이날 주당 158달러, 총 104억 달러의 현금을 지불하고 샐릭스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의 부채를 더하면...
02-23
[밴쿠버] 밴쿠버 경찰, 수배 뺑소니 차량 사진 공개
교차로에서 60대 남성 친 후 현장 떠나밴쿠버 경찰이 2주 전 발생한 뺑소니 교통 사고 가해 차량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고는 9일(월) 이스트 헤이스팅 스트리트(East Hastings St.)와 프린세스 스트리트(Princess St.)가 만나는 교차로에...
02-23
[밴쿠버] 코퀴틀람 화재 피해자에게 지역 사회 손길 이어…
물품 기부 및 모금 진행 중지난 주 화재가 발생한 코퀴틀람 글렌 드라이브(Glen Dr.)의 2915 번지 아파트 주민들을 향한 지역 사회의 따듯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6일(월) 오후 4시 경 시작되어 다음 날 새벽 3시에 진압된 이 화재로 인해 총 72...
02-23
[밴쿠버] 코퀴틀람 화재 피해자에게 지역 사회 손길 이어…
물품 기부 및 모금 진행 중지난 주 화재가 발생한 코퀴틀람 글렌 드라이브(Glen Dr.)의 2915 번지 아파트 주민들을 향한 지역 사회의 따듯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6일(월) 오후 4시 경 시작되어 다음 날 새벽 3시에 진압된 이 화재로 인해 총 72...
02-23
[밴쿠버] 무어 포코 시장, "교통 소비세 찬성 진영 캠…
메트로 밴쿠버 시장의회(Metro Vancouver Mayors’ Council) 회장인 그레그 무어(Greg Moore, 사진) 포트 코퀴틀람 시장이 반대여론이 높은 대중교통 주민투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아직 캠페인 기간이 많...
02-23
[밴쿠버] 무어 포코 시장, "교통 소비세 찬성 진영 캠…
메트로 밴쿠버 시장의회(Metro Vancouver Mayors’ Council) 회장인 그레그 무어(Greg Moore, 사진) 포트 코퀴틀람 시장이 반대여론이 높은 대중교통 주민투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아직 캠페인 기간이 많...
02-23
[밴쿠버] 돌아온 세금보고철, 소득청 위장 이메일 경보 …
세금 보고철이 돌아오면서 사기성 메일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BBB(Better Business Bureau)는 “캐나다 소득청(Canada Revenues Agency, CRA)은 결코 이메일로 소득 신고와 세금 결제를 요청하지 않는다. 소득청...
02-23
[밴쿠버] 돌아온 세금보고철, 소득청 위장 이메일 경보 …
세금 보고철이 돌아오면서 사기성 메일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BBB(Better Business Bureau)는 “캐나다 소득청(Canada Revenues Agency, CRA)은 결코 이메일로 소득 신고와 세금 결제를 요청하지 않는다. 소득청...
02-23
[밴쿠버] 컨퍼런스 보드, BC주 2015년 경제성장률 …
부동산 시장과 소비 시장 강세 속 고용률 상승도 기대지난 23일(월) 아침, 컨퍼런스 보드(Conference Board of Canada)가 ‘BC 주의 2015년 GDP(Gross Domestic Product) 성장률은 2014년의 2.8%보다 다소 높은 3% 정...
02-23
[밴쿠버] 컨퍼런스 보드, BC주 2015년 경제성장률 …
부동산 시장과 소비 시장 강세 속 고용률 상승도 기대지난 23일(월) 아침, 컨퍼런스 보드(Conference Board of Canada)가 ‘BC 주의 2015년 GDP(Gross Domestic Product) 성장률은 2014년의 2.8%보다 다소 높은 3% 정...
02-23
[캐나다] 미국·캐나다 기록적 한파로 최소 26명 사망
최근 미국 동부 지역과 캐나다에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지금까지 최소 26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미국 테네시주에서 21명이 저체온증과 빙판길 교통사고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의 퀸시의 한 가옥에 기다란 고드름이 드리워져 있...
02-23
[캐나다]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커져
캐나다 루니 가치가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은행(Bank of Canada)의 아가타 코티(Agathe Côté) 부총재가 “올 봄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낮아지고 소매가 하락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은행은 지난 달, ‘2015년의 ...
02-20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