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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H5N2 바이러스 감염 농장 10 곳으로 늘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2-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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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닉 농업부 장관, "지나친 불안 대신, 축산업에 성원 보내달라"

지난 주말, 랭리에 위치한 계란농장에서 H5N2 바이러스가 발견되면서 조류 독감 전염 BC 주 가금류 농장이 10 곳으로 늘어났다. 

CFIA(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는 “해당 농장에서 총 5만 3천여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 될 것”이라며 “12월 1일에 처음 바이러스가 발견된 후 살처분이 확정된 가금류가 23만 4천 마리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사태가 점점 악화되자 놈 레트닉(Norm Letnick) BC 농업부 장관은 시민들에게 “프레이져 벨리의 가금류 업계가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2004년에도 BC주에 H5 인프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했었다. 

당시에는 1천 7백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되는 등 지금보다도 피해가 심각했다”며 “부정적인 시각을 거두고 위기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이러스 피해를 입은 농장들에게는 식품 안전을 위해 살처분된 가금류에 대한 피해 보상이 주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트닉 장관은 “바이러스가 발견된 후부터 농장 관계자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해당 농장들의 피해 복구 작업을 신속히 실행할 것이며, 연방 정부에서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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