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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주 임금 상승률, 캐나다에서 가장 낮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1-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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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와 온타리오만 하락세 기록

브로드벤트 인스티튜트(Broadbent Institute)가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자료를 토대로 지난 2006년부터 2012년 사이의 캐나다인들의 임금 변화를 분석한 결과, "BC 주민 임금의 중간값이 2.4% 하락해 최하점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2006년의 BC주 임금 중간값은 2만 9천 9백 달러였으며, 2012년의 중간값은 2만 9천 2백달러였다. 

반면 석유개발산업의 중심지들은 가장 높은 임금 상승률을 기록했다. 뉴펀드랜드(Newfoundland and Labrador)는 37.7%, 사스카치완은 25%, 그리고 앨버타 주는 12.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리고 인구가 가장 많은 온타리오와 퀘벡은 각각 1.7% 하락과 4.3% 상승을 기록했다. BC 주의 지역별 수치로는, 메트로 밴쿠버가 3%, 빅토리아가 4.8%, 그리고 애보츠포드와 미션 지역이 5.1% 하락했다. 

캐나다 전역에서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곳은 온타리오 주의 윈저(Windsor) 시로, 무려 13.6% 하락했다. 

반면 뉴펀드랜드의 세인트 존(St. John’s)은 23.9% 상승했으며, 사스카치완의 여러 지역과 앨버타의 에드먼튼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정부의 정책자문가(Senior Policy Advisor) 앤드류 잭슨(Andrew Jackson)은 “BC 주의 산림산업이 이 시기 크게 침체되었고, 그 영향이 지역 경제 전반에 걸쳐 나타났다. 

또 많은 신규 이민자들이 직장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그리고 밴쿠버와 토론토에서는 최근 저임금 일자리들이 많이 생겨났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자원개발 분야 이외의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들을 만들 수 있는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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