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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루니 가치, 잠시 반등 -- 그러나 미래는 밝지 않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3-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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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미 달러 기준 78센트 선에 머무르던 캐나다 루니 가치가 지난 23일(월) 상승세를 기록했다. 

잠시 80센트를 상회하기도 했으나, 79.94 센트 선에서 마감되었다. 

미 달러 약세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루니 가치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다. 

같은 날, 영국의 브렌트 유(Brent Crude)는 지난 주보다 45센트 오른 55달러 77센트로, 미국의 WTI는 75센트 오른 47달러 32센트 였다. 이외에도 금과 구리 도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국제 유가의 미래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 국제적으로 석유 수요가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은 줄지 않고 있다. 

그 배경에는 미국과 OPEC 소속 국가 등 대표적인 유전국들이 생산량 감소를 고려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캐나다도 예외는 아니다. 캐나다 석유 생산업계 연합(Canadian Association of Petroleum Producers)은 2015년 생산량이 지난 2014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014년 캐나다의 석유 생산량은 하루 평균 350만 베럴이었는데, “2015년에는 하루 평균 365만 베럴이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 비용을 30% 축소했음에도 생산량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미국과 OPEC 국가들 역시 생산량은 현 수준을 유지하되 비용을 줄여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천세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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