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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호주 와인 업체, BC주 새 주류판매법 불만 제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3-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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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생산 와인만 식품 코너 판매 불공정해"

올 4월부터 BC주에서 주류 마트판매가 시작된다. 그런데 ‘BC주 생산 와인은 식품 코너에서도 판매할 수 있다’는 규정을 두고 해외 와인업계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 

올초 캘리포니아 와인협회(Wine Institute of California)가 BC 주정부에 ‘캐나다와 미국의 무역 협정에 위반된다’는 문서를 전달한데 이어, 이번에는 호주 와인당국(Australian Grape and Wine Authority)이 클락(Christy Clark) 수상에게 ‘이 규정을 재고해달라’는 문서를 보내왔다. <본지 1월 29일 기사 참조>  

안드레아스 클락(Andreas Clark)은 “BC주 와인업계에서는 이미 현지 생산 와인의 수요도가 매우 높다. 

무려 21%에 달하고, 호주산 와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8%뿐”이라며 “현지 생산품에 대한 어떠한 특별 조치도 필요하지 않다. 

이는 불공정하다. 새로운 와인 판매 창구가 개설된다면, BC주 와인뿐 아니라 수입 와인들도 함께 판매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수잔 안톤(Suzanne Anton) BC 법무부 장관은 지난 주, “이 규정은 국제 무역 협정에 어긋나지 않으며, 주정부의 정당한 권한 내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본지 20일(금) 기사 참조>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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