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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애보츠포드 경찰 부패 조사, 연방 검찰로 넘어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2-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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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CC, "폭력 조직 불법 약물 거래 관련 수색 영장 43개에서 오류 발견"

애보츠포드 지역 RCMP 17명에 대한 부정부패 조사가 연방 기관에 넘어갔다. 

경찰 커미셔너(Office of the Police Complaint Commissioner, OPCC)는 ‘애보츠포드 지역 경찰 17명이 의무 태만과 기만죄, 그리고 부정부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148 건의 과오에 대해 정식 처벌을 고려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본지 19일(목) 기사 참조> 

조사 중인 혐의 모두 폭력 조직의 불법 약물 거래와 관련된 것으로, 검찰(Public Prosecution Service of Canada)이 조사를 맡고 있다. 

OPCC가 조사를 시작한 후 뉴 웨스트민스터 경찰이 43개의 수색 영장에서 오류를 발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OPCC의 롤리 우즈(Rollie Woods) 차장은 “타자나 입력 오류가 아닌 주요 정보의 누락과 허위 기재 등 의도적 실수였다”고 말했다. 

한편, 애보츠포드 RCMP의 밥 리치(Bob Rich) 치프(Chief)는 기자회견을 갖고 조사를 받고 있는 경찰 17인을 옹호했다. 

그는 “이들을 신뢰하지 않았다면 조사가 시작됨과 동시에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을 것이다. 우리는 그들을 믿고 있다. 

다만 조사중인 상태에 있기 때문에 이들을 불법 약물 관련 조사에서 배제시켰다. 이들은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자신의 의무에 충실했다”고 말했다. 

또 “문제점이 발견된 후 애보츠포드 경찰서는 정보 취급 방식을 바꾸었다”며 지역 사회 신뢰를 호소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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