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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온주 근로자, 박봉도 서러운데… 복지 혜택 차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2-1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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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35%, 보험 없어 

온주 내 근로자 중 의료와 치과 보험등의 보건관련 혜택을 받지 못하는 수가 1/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토론토 내 보건정책 싱크탱크인 웨슬리 연구소에 따르면 불안정 직종이나 저소득층 직군에 종사자 대부분이 사내 의료보험이나 치과보험 등을 누리지 못하며 이들 중 상당수가 정부보조 복지혜택의 수혜자에도 해당되지 않아 의료보험 혜택 차별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연구소 연구결과에 따르면 온주 내 35%의 근로자가 사내 의료와 치과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는 저소득층의 경우 비율이 비약적으로 높아져 연봉 1만불에서 2만불 사이의 근로자 중 70%가, 연봉 1만불 이하의 경우에는 무려 85%에 달하는 근로자가 해당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과 치과 보험 혜택의 차이는 소득에서만이 아닌 성별 차이에서도 두드러진다. 해당 연구결과에 따르면 58%의 여성만이 보험혜택을 받아 보험혜택을 받는 남성의 비율인 67%에 비해 낮게 나왔다. 

한편 온주 정부는 2014년 치과 보험 적용되는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을 대상 범위를 넓히기 위한 예산배정한 바 있으며 50만명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까지 의료보험을 확대할 것을 제안한 상태다.  [토론토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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