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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포트 매트로, 면허 갱신 못한 운전사 보상금 제안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2-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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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사 연합, "일방적으로 보상금액 책정" 비난

포트 메트로 밴쿠버(Port Metro Vancouver)가 지난 주 두 차례 대규모 시위를 진행한 6백여 명의 트럭 운전사들에게 “1인당 1만 5천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운전사 연합 유니퍼(Unifor)는 “포트 출입 면허 갱신 과정만큼이나 불공정한 보상 프로그램”이라며 비난하고 있어 갈등을 종결짓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유니퍼의 개빈 맥게리글(Gavin McGarrigle) 대변인은 “보상 프로그램과 보상금 액수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운전사 의견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며 “현재 포트가 실행하는 모든 것이 위에서 결정하면 아랫 사람들은 무조건 따라야하는 전형적인 독재 시스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맥게리글은 “포트는 물론 BC 주정부 역시 공정한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다. 모든 과정에서 투명성이 결여되어 있다. 

그저 자신들이 결정을 내리면 트럭 운전사들이 그대로 받아들이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주정부가 화물트럭 운전사들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임명한 커미셔너(Container Trucking Commissioner) 앤디 스미스(Andy Smith)에 대해 “이해관계(Conflict of Interest)가 얽혀있는 인물”이라며 “그의 임명 과정 역시 투명하지 못하다”고 비난했다. 앤디 스미스는 BC 해안지역 고용주 연합(BC Maritime Employers Association)의 대변인이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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