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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은행 부총재, "올 상반기 소비자 물가 하락 예상"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2-2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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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

캐나다 루니의 가치가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은행(Bank of Canada)의 아가타 코티(Agathe Côté) 부총재가 “올 봄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낮아질 것으로 여겨지며, 적지 않은 소비 분야에서 소매가 하락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캐나다 은행은 지난 달, ‘2015년의 상반기 물가상승률은 1%까지 하락할 것이며, 하반기에는 2%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파악한 가장 최근의 물가상승률은 지난 해 12월의 1.5%입니다.

그런데 코티 부총재는 1월의 발표보다도 낮춰 “물가상승률이 제로에 가까워질 수도 있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입니다. 또 그는 “물가상승률이 일시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될 수도 있으나 디플레이션에 이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소비 분야에서 지속적인 가격 하락이 있어야만 디플레이션이라 할 수 있는데 상황이 그렇게까지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캐나다 은행은 지난 달, 기존의 1%보다 낮은 0.75%의 기준 금리를 발표해 시장을 크게 놀래킨 바 있습니다. 다음 기준 금리 발표일은 3월 4일인데, 다수의 애널리스트들이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코티 부총재는 기준 금리에 대해 “3월 4일 이전까지 불안정한 국제 유가와 루니 가치로 인한 영향이 경제에 어떤 식으로 나타나는지 꼼꼼히 살핀 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J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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