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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납세자연합, "스카이트레인 점검 리포트에 불만족"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1-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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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불편 문제 지적한 리포트, 승객들 입장 인터뷰 했나?"

캐나다 납세자연합(Canadian Taxpayers’ Federation) BC 지부가 지난 18일(화) 발표된 스카이 트레인 운행 중단 및 지연 사태에 대한 점검 리포트 내용에 실망감을 내비쳤다. 조던 베이트만(Jordan Bateman) 회장은 “점검 내용에는 승객들의 불편을 증가시킨 소통 부족 등의 문제점들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를 냉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승객들이나 시민 단체 등과도 대화를 가졌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베이트만은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을 당시 여러 역들의 현장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각 역에 있는 트랜스링크 사무실에는 많은 직원들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승객들에게 위험할 수 있을 정도로 역이 인파로 꽉 찬 상태에서 이들을 안전하게 안내하기 위해 투입된 인력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였다”고 비판했다.

한편, 트랜스링크 직원 230여 명이 속해 있는 노조연합COPE 378 측은 “리포트는 스카이 트레인 시스템의 여러 단점들 중 개선과 투자가 가장 시급한 것들만 추려서 정리한 것”이라고 대응했다. 데이비드 블랙(David Black) 회장은 “당시 인력 부족 문제가 노출된 것에 동의한다. 그러나 각 역에서 근무 중이던 우리 직원들은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트랜스링크 웹사이트에서 총 39페이지 분량의 리포트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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