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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위니펙 소녀, 이민 후 첫 등교길에서 길 잃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1-1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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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하루 뒤 발견 

최근 위니펙으로 이민 온 한 10대 소녀가 등교 첫날 하루간 실종된 뒤 발견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사연의 주인공은 17살 소녀 베들레헴 젤레크 엘리소.(사진)

그녀의 아버지는 최근 몇 년간 위니펙에서 살았지만 가족들이 그를 따라 위니펙으로 온것은 크리스마스 직전으로 엘리소양은 첫 등굣날 미아가 된 것이다. 그녀는 지난 5일  걸어서 귀가하기로 했지만 오는 도중 길을 잃어 몇 시간을 노상에서 보내게 됬다. 

그녀의 가족은 오후에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은 인근주민들에게 차고와 헛간들을 살펴줄 것을 요청했다. 문제는 이 소녀가 에디오피아 출신으로 강풍과 함께 영하 30도를 오가는 맹추위를 견뎌낼 수 있을까 하는 점이였다. 그녀는 문이 잠기지 않은 빈 집을 찾은 덕분에 바닥에 누워 잠을 청하며 엄동설한의 추위를 견딜 수 있었다고 말했다. 

6일 인근 사업체에서 도움을 요청해 엘름우드 고등학교에 연락이 닿은 그녀는 그날 밤 그리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토론토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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