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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버라드 스트리트 브릿지에서 성폭행 발생, 가해자 수색 중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1-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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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

밴쿠버 경찰(VPD)이 지난 10일(토) 새벽에 버라드 스트리트 브릿지(Burrard St. Bridge)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의 가해자 2인을 추적 중입니다. 사건 전말을 밝힌 랜디 핀참(Randy Fincham) 서전(Sgt.)은 이들의 자세한 인상 착의를 전하며 이들에게 “체포되기전에 자수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사건 전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10일 새벽 2시 45분 경, 밴쿠버 시에 거주하는 23세의 피해 여성은 다리의 동쪽 레인의 보도를 걷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서쪽 레인의 보도에서 두 남성이 소리지르며 자신을 부르는 것을 들었고, 이들은 곧 동쪽 보도로 건너왔습니다.

건너와서도 계속 피해 여성을 향해 소리치던 이들은 곧 여성의 뒤에서 접근해 그를 철책 가까이로 밀며 몸을 더듬었습니다.


다행히 이 여성은 가해자들로부터 도망쳐, 가까이에 있던 택시 차량에 탑승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리고 가해자 2인은 버라드 스트리트와 1번가 (West 1st Ave.)가 있는 방향으로 도망쳤습니다.

경찰은 현재 가해자를 수색하는 한편 목격자를 찾고 있으며, 인근 지역의 안전감시 카메라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작업 중인 가해자 몽타주가 곧 공개될 예정입니다. 경찰이 전한 두 남성은 특유의 악센트가 섞인 영어를 구사하는 남아시아계로, 그 인상착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 사람은 30대 초반, 다른 한 사람은 30대 중반으로 추정됩니다. 한 남성은 6피트(183 센티미터) 정도의 장신이었고, 다른 남성은 6피트 7인치(173 센티미터)였습니다. 두 사람 모두 마른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두 사람 모두 짧은 갈색 머리와 갈색 눈을 가지고 있고, 사건 당일 수염은 자라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또 당시 어두운 색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있었습니다. [J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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