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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리치몬드 도로 위에 이민 반대 사인 나붙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1-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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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그레이션 워치, "캐나다 이민제도 비윤리적"

지난 19일(수), 리치몬드의 99번 고속도로(Hwy. 99) 위를 지나는 블런델 로드(Blundell Rd.)에 ‘교통 체증 반대: 이민 제도를 축소하라(Fight Gridlock: Cut Immigration)’라는 사인이 나붙었다. 이민제도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이미그레이션 워치(Immigration Watch Canada, IWC)’가 전시한 사인이었다.

이 단체는 이민자들이 인구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캐나다에서 종종 인종차별적, 또는 비윤리적이라는 비난을 듣기도 한다. 그러나 단체의 댄 머레이(Dan Murray)는 “비윤리적인 것은 우리가 아니라 캐나다의 이민제도, 그리고 이를 시행하는 캐나다 정부”라며 비난에 대응했다. 그는 “우리는 물러설 생각이 없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인을 전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그레이션 워치는 올 5월, 온타리오 주에서 인도계 시크(Sikh) 교도 이민자들의 사진을 담은 이민제도 반대 팜플렛을 제작∙배포해 캐나다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BC 주의 인도계 커뮤니티도 이에 반응했었다. 당시 IWC 측은 “이민자들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이민제도가 캐나다에 어떠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지 경각시키려는 목적”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5월 6일(화) 기사참조>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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