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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새롭게 출범하는 메트로 밴쿠버 보드, 시장들의 책임 분야 확정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1-15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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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

지난 해 11월의 기초선거에서 당선된 메트로 밴쿠버 시장들의 메트로 밴쿠버 보드(Metro Vancouver Board) 내 책임 분야와 직책이 확정되었습니다. 지난 12월, 계속해서 보드 회장직을 수행하기로 결정된 그레그 무어(Greg Moore) 포트 코퀴틀람 시장이 지난 13일(화), 그 자세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첫 째로 이번에 신설된 경제발전 위원회(Regional Economy Task Force)를 무어 본인이 담당하며, 그레고 로버트슨(Gregor Robertson) 밴쿠버 시장을 부회장으로 지명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데릭 코리건(Derek Corrigan) 버나비 시장이 맡아 온 지역계획 위원회(Regional Planning Committee)는 노스밴(North Vancouver District)의 리차드 월튼(Richard Walton) 시장이 맡게 되었습니다.

코리건은 그 대신 이번에 신설된 기후대책 위원회(Climate Action Committee) 담당자로 지명되어 메트로 밴쿠버의 기후변화 대책과 공기 오염 및 대기질 관리, 그리고 그 외 다양한 환경 분야 이슈의 책임자가 되었습니다.

지난 해 총선에서 재선에 실패한 전 뉴웨스트민스터 시장 웨인 라이트(Wayne Wright)가 책임졌던 주택·부동산 위원회(Housing Committee)는 재선에 성공한 리차드 스튜어트(Richard Stewart) 코퀴틀람 시장이 이어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뉴웨스트의 새로운 시장 조나단 코티(Jonathan Cote)는 지역의 토지 사용과 관련된 사안을 결정짓는 것이 주 책임인 지역발전계획 위원회(Metro Growth Strategy) 담당자가 되었습니다.

마이크 클레이(Mike Clay) 포트무디 시장도 물품조달 위원회(Performance and Procurement Committee) 책임자로 지명되어 처음으로 위원회장직(Committee Chair)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본래 맡았던 직책을 그대로 유지하게 된 사람도 있습니다. 바로 현재 메트로 밴쿠버의 재활용률 높이기 프로젝트에 힘을 쏟고 있는 제로-웨이스트 위원회(Zero Waste Committee) 회장 말콤 브로디(Malcolm Brodie) 리치몬드 시장과, 공급처리시설 위원회(Utilities Committee)를 맡아 온 노스밴(North Vancouver City)의 데럴 무사토(Darrell Mussatto) 시장입니다.

시의원 몇 사람도 주요 직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첫 째로 밴쿠버 시의 레이몬드루이(Raymond Louie) 의원이 신설된 재무위원회(Intergovernmental and Finance Committee)와 가스세금 관리위원회(Federal Gas Tax Committee) 를 동시에 맡게 되어 트랜스링크의 가스세금 사용 및 지출을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또  바바라 스틸(Barbara Steele) 써리 시의원은 지난 해 기초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한 어니 데이킨(Ernie Daykin) 전 메이플 릿지 시장이 담당했던 원주민관계 위원회(Aboriginal Relations Committee) 회장 자리를 물려받았습니다.

환경공원 위원회(Environment and Parks Committee)는 기후대책위원회 신설과 함께공원위원회(Parks Committee)로 축소되었으며, 책임자는 밴쿠버의 헤더 딜(Heather Deal) 시의원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이앤 왓츠(Dianne Watts) 전 써리 시장이 책임졌던 교통위원회(Transportation Committee)는 올해부로 폐지되었습니다. 루이 시의원이 담당하는 가스세금 관리위원회가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됩니다. [J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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