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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5일(월) 밤 눈, 각종 피해 이어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1-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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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휴교에 비행기 운항 취소까지

지난 주말 많은 눈이 내렸던 프레이져 벨리와 BC주 내륙 지역에는 5일(월) 밤 중에도 눈이 계속되었다. 

캐나다 환경청(Environment Canada)은 ‘눈이 더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6일(화), 호프(Hope)와 카리부(Cariboo), 캠룹스(Kamloops), 버논(Vernon), 그리고 오카나간(Okanagan) 등지에서는 여러 학교들이 밤새 내린 눈으로 인해 휴교하기도 했다. 

눈 때문에 여행 계획에 차질을 빚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켈로나 YLW 공항의 제넬 하인즈(Jenelle Hynes)는 “5일(월) 하루동안 비행 스케줄이 취소되거나 지연되는 일이 여러차례 발생했다”며 “켈로나 공항을 통해 여행을 떠날 계획이거나 방문자가 있다면 공항 웹사이트(http://www.kelowna.ca/cm/page68.aspx/) 업데이트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비행기 운항 지연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공항에 서둘러 도착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5일 발생한 비행 취소 및 지연 원인에는 저가항공사 웨스트젯(WestJet)의 방빙액(De-icing Fluid) 부족 문제도 있었다. 

웨스트젯의 브리 오글(Brie Ogle)은 “갑작스러운 날씨 악화로 안전 운행을 위해 필요한 방빙액의 양도 급격히 늘었다. 

밴쿠버 외부에서 방빙액을 주문해 도착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비행기 운항 취소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에게 숙박과 식사 등을 제공한 웨스트젯 측은 “피해를 보상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도 전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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