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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무슬림 연합, "무슬림에 대한 혐오 반응 감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0-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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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테러범이 다녔던 버나비 모스크에 협박 전화도

지난 22일(수) 오타와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 이후 BC 주 이슬람 교도들에 대한 혐오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버나비에 위치한 알-살람 사원(Asjid Al-Salaam and Education Centre) 측은 “테러 가해자 마이클 제하프-비보(Michael Zehaf-Bibeau)가 이 곳에 다녔던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후 협박 전화 등이 있었다”고 전했다. 

BC 무슬림 연합(BC Muslim Association)의 아심 라시드(Aasim Rashid)는 “버나비의 모스크 뿐 아니라 BC 주의 무슬림들과 모스크들에 대한 협박이 있었고, 그 주 내용은 ‘너희들도 우리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또 라시드는 “우리 연합은 일부 젊은 무슬림들이 인터넷에서 접하는 ISIS 등 과격 단체들의 프로파간다를 통해 극단화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이것을 막기 위한 캠페인도 구상 중이었다. 지난 주 발생한 사건들을 계기로 캠페인 실행 계획을 앞당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알 살람 모스크 측에 따르면 제하프-비보는 2011년 중 약 4개월 여 동안 이 사원에 다녔다. BC 주에 머무르는 동안 노숙 생활을 했던 그는 이 기간 중 모스크 시설에서 무단으로 취침해 사원 관리자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캡션: 버나비에 위치한 알 아삼 이슬람 사원)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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