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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캐나다 조류독감으로 브리티시컬럼비아 농장 5곳 격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2-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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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州) 프레이저 밸리에서 발생한 H5N2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육계농장 5곳이 격리됐고 세계 7개국이 캐나다산 가금류 수입을 금지했다고 당국이 5일 밝혔다. 

캐나다 식품검사청은 이날 성명에서 육계농장 5곳에서 칠면조와 닭 14만 마리가 넘게 AI에 감염돼 모두 살처분할 것이며 5번째로 격리한 농장은 애버츠퍼드에 있는 칠면조 농장으로 전날 비정상적으로 많은 칠면조가 죽었다는 현지 농민의 보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BC주 수석수의관 제인 프리처드 박사는 이 농장에서 칠면조 6만 마리가 AI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캐나다에서 지난주 처음 BC주 칠리왝에 있는 한 양계장에서 AI가 발견됐다. 이 양계장에 있는 닭 7000마리 중 1000마리가 AI에 감염됐다.

BC주의 AI 발생으로 한국, 미국, 일본, 대만,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등 7개국이 이 지역의 육계뿐 아니라 캐나다 전역에서 생산되는 육계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캐나다 연방 수석수의관 하프릿 코챠 박사는 이날 성명에서 AI가 처음 발견된 양계장에 있는 닭들을 이미 살처분했다며 야생조류와 철새가 이 농장에 AI를 감염시켰을 가능성도 있으나 정확한 감염원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AI 확산 억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프리처드 박사는 AI에 감염된 일부 농장 간에 가금류 이동이 있었음을 지적했다. 

당국은 아직 AI에 걸린 사람은 없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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