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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가정집,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 발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2-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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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화탄소 누출사고가 있었던 집

"일산화탄소는 감지 어려워 더욱 위험"

지난 3일(수) 새벽,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한 가정집에서 일산화탄소(Carbon Monoxide, CO) 누출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로 3명의 자녀를 포함한 일가족 5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가정집은 34번가(West 34th Ave.)가 라크 스트리트(Larch St.)와 만나는 곳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이들 가족이 밖으로 대피한 것은 자정이 조금 지나서였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가족들은 모두 집 밖에 나와 있었으며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그 중 한 사람은 특히 상황이 위급해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밴쿠버 시의 위험물질 대응반(The Vancouver Hazmat Team)이 보일러 시설을 정지 시키고 가스 공급을 차단한 상태에서 일산화탄소 누출 원인을 찾고 있다. 

밴쿠버 소방서(Vancouver Fire and Rescue Services)의 캐롤 메신저(Carol Messenger)는 “일산화탄소는 냄새가 나지 않기 때문에 누출을 일찍 감지할 수 없어 더욱 위험하다. 그래서 모든 가정집이 감지기를 설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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