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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콜 부 재단, 에볼라 발생 지역 지원 위해 헌 옷 기증 캠페인 실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2-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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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 주, 4 곳에서 기증 트럭 대기 예정

랭리에 위치한 의료재단 ‘콜 부 재단(Korle Bu Neuroscience Foundation, KBNF)’이 에볼라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헌 옷과 신발 기증’ 행사를 진행중이다. KBNF는 아프리카 서부 지역의 뇌 질병 또는 부상 환자들을 지원하는 재단으로, 약품과 치료 장비 지원은 물론 의료 봉사자들을 파견하고 현지 인력을 교육시키기도 한다.

이 재단은 현재 에볼라 발생 지역에 1천개의 환자용 침대를 보내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캐나다 각 지에서 침대를 기증받는 것 외에, 한 차례에 6천 달러 가량 드는 높은 운송비 때문에 지역 사회의 관심을 호소해왔다. <본지 10월 22일 기사 참조>

재단의 마즈 라텔(Marj Ratel)은 “현재까지 3 회 동안 총 128 개의 침대가 보내졌으며, 가장 먼저 출발한 물품들이 곧 라이베리아의 몬로비아(Monrovia)에 도착한다”고 말했다.

재단 측은 “기증품 중 상태가 많이 악화된 것들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업체에 판매될 것이기 때문에 아주 많이 헌 것들도 도움이 된다. 좋은 일에 참여도 할 겸 안입는 옷 가지와 오래된 신발을 이 기회에 처분한다고 생각해달라.”고 전했다.

기증 장소는 아래 명시된 4 곳이며, 기간은 12월 8일(토)부터 15일(토)까지이다. 단 헤이스팅 레이스코스에서는 1일(월)부터 시작된다. 이 기간동안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기증품을 받는 트럭 차량을 만날 수 있다.

기증 장소: 하드락 카지노(Hard Rock Casino, 코퀴틀람), 헤이스팅 레이스코스(Hastings Race Course, 밴쿠버), 리버락 카지노(River Rock Casino, 리치몬드), 에지워터 카지노(Edgewater Casino, 밴쿠버)


이지연 기자
korle-bu.jpg
(캡션: 기증 침대를 콘테이너에 담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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