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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토론토교육청 이사들, 혈세 흥청망청...무분별 비용청구 빈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9-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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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교육청 소속 이사들이 각종 컨퍼런스 참석 명목으로 과잉 비용을 청구함으로써 주민들의 세금을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토론토스타가 정보공개법에 따라 최근 입수한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교육청 소속 22명(22개 교육구)의 이사들이 지난 3년 동안 각종 컨퍼런스 참석 등을 이유로 청구한 비용은 무려 10만8천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비용을 청구한 이사는 13교육구의 게리 게르손 이사로서 컨퍼런스 참석 비용 등으로 1만3천727달러53센트를 청구했으며, 18교육구의 엘리자베스 모이어 이사가 1만3천727달러53센트, 11교육구의 셀리 라스킨 이사가 1만3천533달러93센트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들의 비용 청구 내용 중에는 교육청 이사로서의 직분과 관계 있음이 설명되기 어려운 내역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토론토교육청이사회의 마리 루카 회장은 “이미 내부 감사를 통해 문제를 파악했으며, 올 5월부터 이사들의 비용 청구를 엄격히 심사하는 장치를 마련해 적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토론토가톨릭교육청은 지난 2006년 당시 토론토가톨릭교육청 소속 이사였던 존 델 그랜드 전 이사가 최초로 자신의 비용청구 내역 일체를 온라인에 공개하면서 시작된 이사들의 비용청구 내역 공개가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토론토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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