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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환경청, 엘 니뇨 영향으로 따뜻한 겨울 예상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2-0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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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의 겨울 기온 예상 자료로 붉게 표시된 곳은 따뜻한 겨울 날씨가 예상되며 파랗게 표시된 곳은 예년보다 추운 겨울이 예상된다. 그 외 표시되지 않은 지역은 평균 겨울 기온 정도가 예상된다.


12월부터 2월까지, 지난 해 보다 따듯할 것"

캐나다 환경청(Environment Canada)이 ‘앞으로 3개월 동안 캐나다 전역이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을 지내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환경청의 기후 전문가 데이브 필립스(Dave Phillips)는 “캐나다에서 인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 중 어느 한 곳도 지난 해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겨울은 캐나다에서 기록된 가장 춥고 긴 겨울로 기록되고 있다. 올 해 겨울이 따뜻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장 큰 원인은 태평양에서 4년에서 12년 마다 한번 씩 나타나는 고수온 현상 ‘엘 니뇨(El Ninio)’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호주 기상청(The Australian Bureau of Meteorology)은 지난 2일(화), ‘태평양의 수온이 이미 엘 니뇨 해당 수치에 이르렀으나 기압계에서는 아직 영향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다.  

필립스는 “수온과 기온은 같이 움직인다. 곧 태평양 기온도 엘 니뇨에 반응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엘 니뇨가 발생하는 동안은 기상 예보의 정확성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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