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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이번 주는 집단 따돌림 예방 위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1-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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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 약품 회사 캠페인, "알러지 앓는 학생 1/3이 따돌림 경험"

이번 주는 캐나다의 ‘집단 따돌림 예방 위크(Bullying Awareness and Prevention Week)’다. 캐나다에서는 최근 몇년 동안 집단 따돌림을 받던 10대 학생이 자살하는 사건이 몇 차례 발생했다. 

특히 소셜 미디어 등 인터넷을 이용한 따돌림 영향이 컸으며, 이에 따라 오타와 연방 정부는 인터넷 언어 폭력에 대한 법 규정 강화를 추진 중이다. 

그런데 알러지 관련 약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 알러젝트(Allerject)가 이 기간을 맞아 눈에 띄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캐나다에서 알러지를 앓고 있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실제로 알러지로 인한 따돌림을 겪었던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그 중 한 사람인 테사 밴톡(Tessa Bantock)은 “캐나다 전역에는 알러지를 앓고 있는 학생들이 3천여 명 정도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중 1/3이 따돌림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밴톡은 알러지로 인한 따돌림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로 “알러지에 대한 교육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알러지와 그에 따르는 고통을 사회가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학교는 물론 가정에서도 가르쳐야 한다. 

아이에게 집단 따돌림을 해서는 안된다고 가르쳐야 하며 알러지를 앓고 있는 친구들에 대한 배려도 함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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