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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개발 ‘붐’에 병들어가는 온주 토양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0-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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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에도  오염 흙 

토론토의 대규모 건설붐으로 인해 발생한 ‘오염 흙’의 처리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인근 그린벨트와 농경지 일대의 토양이 심각히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와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토론토 다운타운의 콘도 건설 붐으로 인해 지난 수년간 계속돼 온 건축 현장에서는 수천톤의 오염된 흙이 파내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와 관련한 처리 문제에 대해 온주정부가 전혀 관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건축으로 인해 파내진 도심지의 오염된 흙이 어디에 버려지고 있는지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인근 그린벨트나 농장이 있는 경작지 등지에서 어느날 부터인가 토양에서 흘러나오는 코를 찌르는 불쾌한 냄새로 토질오염사례가 우연히 발견되고 있는 상황이다. 

환경전문가들은 도심지에서 석유유출이나 기타 유해물질로 인해 오염된 유독한 토양이 정부에 의해 관리되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매립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는 농경지와 지하수를 심각하게 훼손시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글렌 머레이 온주환경부장관은 “대두된 현안은 온주의 환경과 경제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인정하고 문제점 해결을 위한 방안 마련 모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발표했다. [토론토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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