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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노스밴 여행사, "에볼라 영향으로 고객 80% 감소"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0-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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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itage-safaris.jpg
노스밴에 위치한 여행사 허리티지 사파리스

남아공과 아프리카 동부 여행 상품 제공, "에볼라와 무관한 지역"

아프리카 서부의 에볼라 바이러스 사태에서 캐나다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노스 밴쿠버에 위치한 여행사 허리티지 사파리스(Heritage Safaris)가 “에볼라 사태의 심각성이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한 후 고객이 무려 80%나 줄었다. 지금과 같은 상태라면 회사가 문을 닫을 수도 있다”며 관심을 호소했다.

여행사의 티에리 실리어(Thierry Cellier) 대표는 “우리 회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Republic of South Africa)과 아프리카 대륙 동부 지역들에 대한 여행 상품을 제공한다. 우리가 관여하는 지역들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점염되고 있는 지역들과는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들”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러한 상황은 캐나다인들의 아프리카에 대한 무지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아프리카 서부에서 전염되고 있는 바이러스를 피하기 위해 아프리카 동부 여행을 기피하는 것은, 멕시코에서 유행하는 질병을 피하기 위해 캐나다 방문을 기피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실리어는 “앞으로 6개월 안에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우리 회사는 없어질 수도 있다”며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은 여러 아프리카 나라들도 관광객 감소로 곤란한 상황에 처해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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