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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 LNG 개발 참여 예정 영국 기업 BG, "시설 시공 늦어질 듯"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0-3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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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지사 대표, "국제 LNG 시장 침체 시기" 판단

클락의 자유당 주정부가 BC주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로 제시한 액화천연가스(Liquiditied Natural Gas, LNG) 개발 프로젝트가 난항을 겪고 있다. 

국제 시장의 공급량 증가와 이로 인한 거래가 하락 등으로 업계 세율이 대폭 낮아진데에 이어, 참여 예정이었던 외국 기업도 투자에 부정적인 입장을 전달한 것이다.

현재 BC 주에서는 총 18개의 LNG 개발 프로젝트가 논의 중이었는데, 그 중 하나를 담당한 영국의 BG 그룹이 “자사의 BC 주 LNG 개발 참여는 10년 후가 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BG 그룹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참여할 계획이었으며, 이르면 2016년 중 시설 시공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매들린 위테이커(Madeline Whitaker) 캐나다 지사 대표는 “지금까지 2016년 중 시공이 시작될 것이라는 입장이었으나, 최근 LNG 공급량 증가로 인한 시장 분위기 변화로 계획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시공은 예정보다 늦어질 것이며, 본격적인 가동은 아무리 빨라도 10년 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BG 사는 호주와 브라질에서  LNG 개발 산업에 참여 중이며, 미국의 두 개 프로젝트와도 계약을 맺은 상태이다. 그러나 지난 28일(화) 발표한 3분기 수익이 5억 7천 6백만 달러로 이 전 분기보다 4% 하락한 바 있다. 

위테이커는 “BC 주 LNG 개발에서 발을 빼는 것은 아니다. BC 주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대한 수출 조건이 뛰어나기 때문에 여전히 매력적인 개발 지역이다. 다만 현재 국제 LNG 시장이 침체 기운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시작할 시점으로서 적절치 못하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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