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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개학 앞둔 자녀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기상에 신경 써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8-3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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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학기 시작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비록 공립 학교에 재학 중인 BC 주 학생들의 경우 정확히 언제 학교에 돌아갈 수 있을 지가 아직 불투명하지만, 학부모들로서는 아이들의 새 학기 준비를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긴 여름 방학을 보낸 캐나다 학생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을 정상화하는 것입니다. 한국과 비교할 때 캐나다인의 취침시간은 매우 이른 편이지만, 유난히 해가 긴 여름에는 그 시간이 늦춰지기 때문입니다.

다른 계절과 비교해 늦게 취침하면서도 기상시간은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더 일러지기도 해 모든 연령층의 캐나다인들이 여름에 수면 부족 현상을 겪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쉬는 동안 하루 일과가 자유로운 학생들의 경우 그 정도가 더 심합니다.

밴쿠버의 수면 전문 작업요법사 제니퍼 가든(Jennifer Garden)은 “아이들의 수면 시간은 수업에 대한 집중도와 학업 성취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는 “만 13세 이상의 아이들의 경우 하루 평균 9시간을 자는 것이 적당하며, 만 12세 이하 아이들은 10시간에서 11시간 정도 자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가든은 개학을 앞두고 아이들의 수면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야외 활동을 늘리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움직임이 많은 하루 일과를 통해 체력을 소모시켜 수면 욕구를 높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는 “이 방법을 사용할 때는 무엇보다 아침 기상 시간에 신경써야 한다"며 "이른 취침으로 인해 기상 시간까지 앞당겨지면 아무 효과가 없으며, 갑자기 늘어난 잠으로 기상 시간이 늦어지면 개학 후 지각을 하게될 수도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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