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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포코 지역에 출연한 곰, 공격성 없어 구경꾼 몰리기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9-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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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겨울잠 준비하는 가을, 음식물 쓰레기 각별히 조심해야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과 함께 BC주 주민들이 일년 중 가장 곰을 조심해야 하는 시기가 찾아왔다. 겨울잠을 앞둔 곰들이 어느 때보다도 활발히 음식을 찾아나서는 때이기 때문이다.

노스 쇼어 블랙 베어 네트워크(North Shore Black Bear Network)의 토니 웹(Tony Webb)은 “곰은 후각이 유달리 발달한 동물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음식 쓰레기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하며 “특히 가을에는 음식 냄세가 나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시기이다. 또 곰은 가정집 문 정도는 쉽게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에 차고 안에 두는 것도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날까지 냉장고에 넣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목), 포트 코퀴틀람에서 블랙 베어가 주택가에 나타나 다소 소동이 벌어졌다. 

이 곰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여러 차례 목격되었는데, 특이하게도 사람에게 반응하거나 공격하지 않아 적지 않은 사람들이 먼저 접근하거나 사진을 찍는 경우도 발생했다. 

RCMP의 제이미 청(Jamie Chung) 코포럴(Cpl.)은 “사람을 위협하지 않는 곰에게는 위해를 가하지 않는 것이 지역 동물 전문가들의 철칙”이라며 “공격성이 없어 보이는 이 곰을 일단은 지켜보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결코 먼저 접근하지는 말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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