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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미성년자 대상 판매 및 공공장소 흡연 금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0-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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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시의회가 이번 주 진행된 익명투표에서 전자 담배(e-cigarette)에 대한 두 가지 판매 및 사용 제재를 확정지었다. 

첫 째는 미성년자에 대한 판매 금지이며, 둘 째는 공공장소에서의 흡연(Vaporizing) 금지이다. 

이로서 밴쿠버는 캐나다에서 자체적으로 전자 담배에 대한 제재 규정을 갖춘 세 번째 지자체가 되었다. 

다른 두 곳은 온타리오 주의 요크(York)와 앨버타 주의 레드 이어(Red Deer)이다. 또 현재 BC 주에서는 밴쿠버를 포함한 몇몇 교육청들이 교내 전자담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소식을 전해들은 심장 관련 질병을 연구하는 기관 ‘하트 앤 스트로크 재단(Canadian Heart and Stroke Foundation)’ 측은 “캐나다 연방 정부가 하루 빨리 전자 담배에 대한 억제 정책을 재정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재단의 건강 관련 제도 전문가 레슬리 제임스(Lesley James)는 “전자 담배는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특히 장기적으로 사용할 시 발생할 수 있는 유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주정부들, 그리고 연방 정부가 하루 빨리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캐나다에서 니코틴 성분을 포함한 전자 담배는 보건청(Health Canada)에 의해 판매와 사용이 금지되었으나, 그 외 전자 담배의 판매와 사용은 모두 합법이다.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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