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 토론토시장 후보, 지하철 공사 소요기간 ‘잘못계산’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토리 토론토시장 후보, 지하철 공사 소요기간 ‘잘못계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9-26 04:34

본문

“초우가 했던 말”…덮어씌우기 

토론토시장선거를 앞두고 막바지 선거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후보자들 간의 정책토론 공방전이 뜨거운 가운데 토리 후보와 초우 후보의 정책공약 진실게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토론토 교통난 해소을 위한 교통정책 공약으로 존 토리 후보가 지속적으로 외쳐온 ‘17년이 아닌 7년’ 슬로건이 전문가들의 구체적 자료에 근거하지 않은 허구의 수치인 것으로 드러났다. 

토리 후보는 올리비아 초우 후보가 선호하는 다운타운 정체 해소 지하철 공사에는 17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자신이 주장하는 스마트 트랙 건설은 7년 내에 가능하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이같은 ‘17년’의 소요기간 수치는 TTC나 메트로링스측에 의해 전혀 발표되거나 확인된 바 없는 근거없는 가설인 것으로 밝혀졌다. 

토론토시당국의 제니퍼 키스맷 시설계획부장도 “다운타운 정체해소 지하철 공사는 첫 프로젝트 완성이 12년에서 15년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며 17년이라는 수치는 관계없는 수치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당황스런 입장에 놓인 토리 후보 진영은 17년이라는 수치는 6개월 전 올리비아 초우 후보가 한 캠퍼스 라디오 방송국과 가진 인터뷰에서 언급했으며, 따라서 초우 후보가 잘못된 정보를 공식석상에서 발언함으로써 빚어진 착오라고 해명했다. 또 15년이든 17년이든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해당정책임에 비해 스마트트랙은 7년 내 건설이 가능한 실질적인 교통정책공약이라며 슬로건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토론토중앙일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823건 876 페이지
제목
[캐나다] 차기 미시사가시장 ‘크롬비’ 유력...“지지세…
각 지자체장 선거가 코앞에 다가오면서 후보자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한인 밀집 주거지역 중 한곳인 미시사가시의  경우 보니 크롬비 (사진 우)시장후보자가 헤이즐 맥켈리온 현 시장의  지지발언 이후 유권자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10-20
[캐나다] 캐나다, 미국 제약회사들의 이기심에 말뚝...
캐나다, 아프리카 임상실험용 에볼라 백신 WHO에 제공캐나다 정부가 18일, 오는 20일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서아프리카 국가들이 사용할 임상시험용 에볼라 백신을 세계보건기구(WHO)에 보낼 방침이라고 밝혔다.캐나다 정부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보건청이 WHO...
10-19
[밴쿠버] 캐나다 해안에 표류한 러시아 화물선 무사히 예…
캐나다 서부 BC주 해안 부근에서 표류 중이던 러시아 화물선의 예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기름유출에 따른 큰 재앙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캐나다 해안경비대는 커다란 예인선이 러시아 화물선 시무시르호에 다가가 고리를 연결, 안전한 수심지역을 통해 예인에 성공했으며 이 배...
10-19
[밴쿠버] 캐나다 해안에 표류한 러시아 화물선 무사히 예…
캐나다 서부 BC주 해안 부근에서 표류 중이던 러시아 화물선의 예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기름유출에 따른 큰 재앙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캐나다 해안경비대는 커다란 예인선이 러시아 화물선 시무시르호에 다가가 고리를 연결, 안전한 수심지역을 통해 예인에 성공했으며 이 배...
10-19
[캐나다] 히말라야 눈사태 사망자 39명으로 늘어…구조작…
네팔 히말라야 지역에서 14일(현지시간) 발생한 폭설과 눈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가 39명으로 늘었다. 18일 BBC는 정부관계자를 인용해 최소 3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289명이 구조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언론 AP통신은 야다브 코이랄라 네팔 ...
10-18
[밴쿠버] 다량의 벙커 와 디젤연료를 적재한 러시아 화물…
캐나다 해안경비대 관계자에 따르면 BC주 서부 해안 (하이다 과이 해안)의 약간 먼 지역의 바다에 벙커C 유와 디젤 연료를 가득 실은 러시아 화물선 시무시르(Simushir)호 가 엔진 정지와 전원공급의 차단으로 표류중이며 당국은 이 배의 좌초를 막기 위해 선박 견인용...
10-18
[밴쿠버] 다량의 벙커 와 디젤연료를 적재한 러시아 화물…
캐나다 해안경비대 관계자에 따르면 BC주 서부 해안 (하이다 과이 해안)의 약간 먼 지역의 바다에 벙커C 유와 디젤 연료를 가득 실은 러시아 화물선 시무시르(Simushir)호 가 엔진 정지와 전원공급의 차단으로 표류중이며 당국은 이 배의 좌초를 막기 위해 선박 견인용...
10-18
[밴쿠버] 활발한 경제 협력 활동 펼치는 클락 수상
무역 협상을 위해 인도를 공식 방문중인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인도에 머무는 클락 수상은 뉴델리와 뭄바이 등 인도 주요 도시를 방문해 정치인 및 경제인들과 잇단 회담을 개최했다.&...
10-17
[밴쿠버] 활발한 경제 협력 활동 펼치는 클락 수상
무역 협상을 위해 인도를 공식 방문중인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인도에 머무는 클락 수상은 뉴델리와 뭄바이 등 인도 주요 도시를 방문해 정치인 및 경제인들과 잇단 회담을 개최했다.&...
10-17
[밴쿠버] 중국계 버나비 시장 후보, 독특한 공약 - 공…
이색 공약으로 논란에 선 버나비 시장후보 실비아 겅 후보 (글로벌TV 화면 캡쳐)(이지연 기자)올해 기초선거에 대한 후보 출마 신청이 마감되자 이전보다 많은 후보들이 보다 활발하게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고 다양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버나비 시장에 도...
10-17
[밴쿠버] 중국계 버나비 시장 후보, 독특한 공약 - 공…
이색 공약으로 논란에 선 버나비 시장후보 실비아 겅 후보 (글로벌TV 화면 캡쳐)(이지연 기자)올해 기초선거에 대한 후보 출마 신청이 마감되자 이전보다 많은 후보들이 보다 활발하게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고 다양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버나비 시장에 도...
10-17
[밴쿠버] 국제 유가와 루니 가치 동반하락, 캐나다 경제…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캐나다 루니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곧 닥칠 석유 수요 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또는 영구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견한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지의 1년 전 기사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이 기사...
10-17
[밴쿠버] 국제 유가와 루니 가치 동반하락, 캐나다 경제…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캐나다 루니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곧 닥칠 석유 수요 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또는 영구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견한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지의 1년 전 기사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이 기사...
10-17
[밴쿠버] 대형마트, 약·담배 동일 장소 판매금지 제안 …
세이프웨이(Safeway), 런던드럭스(London Drugs) 등 대형 마트들이 BC주 내 ‘약과 담배를 같은 장소에서 팔지 말자’는 제안에 반대했다.BC주 약사 협회(the College of Pharmacists of British Columbia) 수잔 솔븐(S...
10-17
[밴쿠버] 대형마트, 약·담배 동일 장소 판매금지 제안 …
세이프웨이(Safeway), 런던드럭스(London Drugs) 등 대형 마트들이 BC주 내 ‘약과 담배를 같은 장소에서 팔지 말자’는 제안에 반대했다.BC주 약사 협회(the College of Pharmacists of British Columbia) 수잔 솔븐(S...
10-17
[밴쿠버] 청구서 수수료 금지하겠다던 연방정부, 실행 조…
지난 해 가을부터 “청구서 수수료(Statement Bill Fee)를 금지시키겠다”고 공언해온 캐나다 연방 정부가 아직 이를 실행하지 않고 있어 많은 캐나다인들이 불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요금 청구서 수수료는 각종 사회 간접자본 및 전화, 이동통신, 케이블TV 수신 ...
10-17
[밴쿠버] 청구서 수수료 금지하겠다던 연방정부, 실행 조…
지난 해 가을부터 “청구서 수수료(Statement Bill Fee)를 금지시키겠다”고 공언해온 캐나다 연방 정부가 아직 이를 실행하지 않고 있어 많은 캐나다인들이 불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요금 청구서 수수료는 각종 사회 간접자본 및 전화, 이동통신, 케이블TV 수신 ...
10-17
[교육] 소셜미디어, 학교에서 가르쳐야 할까?
사회 생활에 큰 영향, 일자리 찾기 등 순기능도 중요소셜미디어를 악용한 학생들의 집단 따돌림이 사회 이슈로 부각되면서, 소셜미디어 사용법을 학교 수업 시간에 가르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SFU 대학의 피터 초우-화이트(Peter Chow-White) 커...
10-17
[밴쿠버] 써리 9세 여아 납치 성폭행 사건, 새 용의자…
범행 인정 첫 용의자 거짓 자백지난 8월 27일 써리에서 발생한 9세 여아 납치 성폭행 사건의 첫 용의자가 풀려나고 새 용의자가 기소되었다. 이 사건은 한 밤 중에 가해자가 가정집에 침입해 취침 중이던 아이를 납치한 후 인근 공원(롭슨 파크, Robson Pa...
10-17
[밴쿠버] 써리 9세 여아 납치 성폭행 사건, 새 용의자…
범행 인정 첫 용의자 거짓 자백지난 8월 27일 써리에서 발생한 9세 여아 납치 성폭행 사건의 첫 용의자가 풀려나고 새 용의자가 기소되었다. 이 사건은 한 밤 중에 가해자가 가정집에 침입해 취침 중이던 아이를 납치한 후 인근 공원(롭슨 파크, Robson Pa...
10-17
[밴쿠버] 써리, 교통사고 영향으로 대규모 정전 사태
사고 현장 모습지난 17일(금) 새벽, 써리의 148번  st 와 100번가(100th Ave.)가 만나는 곳에서 SUV 차량이 전신주(Power Pole)를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다. 사고는 자정을 막 넘은 시점에 발생했으며, 그 영향으로 송전선이 파...
10-17
[밴쿠버] 써리, 교통사고 영향으로 대규모 정전 사태
사고 현장 모습지난 17일(금) 새벽, 써리의 148번  st 와 100번가(100th Ave.)가 만나는 곳에서 SUV 차량이 전신주(Power Pole)를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다. 사고는 자정을 막 넘은 시점에 발생했으며, 그 영향으로 송전선이 파...
10-17
[밴쿠버] BC주 첫 EDV-68 사망자 발생, 감염자 …
BC 주에서 엔테로바이러스 68(Enterovirus 68, EDV-68)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망자는 밴쿠버 해안 보건부(Vancouver Coastal Health)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20대 초반의 남성으로, 과거에 천식(As...
10-17
[밴쿠버] BC주 첫 EDV-68 사망자 발생, 감염자 …
BC 주에서 엔테로바이러스 68(Enterovirus 68, EDV-68)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망자는 밴쿠버 해안 보건부(Vancouver Coastal Health)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20대 초반의 남성으로, 과거에 천식(As...
10-17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3/4, 평균 소득자는 내 집 …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집 값이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신문 밴쿠버 선(Vancouver Sun) 지가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평균 연소득을 올리는 가정들이 집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은 1/4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이 보도에 따르면 메트...
10-17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