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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신용카드 정보유출, 피해 현실화,,,금융기관들에 ‘주의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9-26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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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김광수(토론토,노스욕/38)씨는 얼마전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다. 사업차 외국 방문을 위해 호텔을 예약하던중 신용카드 승인이 거절당한 것이다. 

놀란 김씨는 서둘러 신용카드 사용내역을 확인했더니 9월초부터 출처를 알수없는 곳에서 지속적으로 일정 금액이 빠져나간 것을 발견했다. 

김씨는 “얼마전  뉴스에서 홈디포의 고객 카드 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됐다는 뉴스를 접했는데 공교롭게도 이번에 문제가 된 신용카드가 홈디포 매장에서 주로 사용하던 카드”라며 “하지만 이번 홈디포 정보 유출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지는 알수가 없는 노릇이라 속만 끓이고 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또다른 한인 신수현(토론토,리치몬드힐/44)씨는 얼마전 자신이 발급 신청을 한적이 없는 신용카드사로 부터 청구서를 받았다. 

결제내역에는 전자제품, 식료품 등을 구매한 것으로 기재돼 있었다. 신씨는 최근 비슷한 피해를 경험한 한인들과 함께 결제 내역을 추적한 결과, 해당 신용카드 소유주들의 거주지가 특정 우편번호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5600만 건의 홈디포 고객 카드 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된 이후, 전국 각지에서 신분도용 피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 당국은 최근 보고된 사례들과 홈디포 고객 정보유출과의 직접 관련 여부 규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잇따른 피해 사례들은 홈디포 고객 정보 유출건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지녔을 것으로 금융업계는 분석하고 있으나 지난해 말 대형 소매체인 타겟에서 4000만 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으며, 이후에도 다수의 소매체인에서 유사한 사건이 잇따랐기 때문에 이들 사례가 홈디포 정보 유출에 의한 것이라고 단정할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피해 사례가 증가하자 각 카드사는 금융기관들에게 주의할 것을 통지했고 은행들은 평소와 다른, 수상한 거래가 발생하면 결제를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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