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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왓츠 써리 시장, 보수당 후보로 연방 총선 도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9-1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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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에서 써리와 화이트락 대변하고 싶어"

다이앤 왓츠(Dianne Watts) 써리 시장의 다음 행보가 결정되었다. 

지난 2005년 기초 선거에서 써리 최초로 여성 시장으로 당선된 왓츠는 그 후 2008년과 2011년에 연달아 재선에 성공하며 9년동안 재임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4월, “시장 선거에 다시 나서지 않을 것”을 발표했으며, 그가 속한 써리 퍼스트(Surrey First) 당에서는 린다 헤프너(Linda Hepner) 시장 후보가 오는 11월 15일 기초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왓츠 시장은 지난 18일(목), “캐나다 연방 정부에서 사우스 써리와 화이트락 지역(South Surrey-White Rock)을 대변하기 위해,  내년 10월 29일에 있을 연방 총선에 보수당(Conservatives) 후보로서 출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써리 시장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지역 경제였다”며 “BC 주에서 가장 낮은 주민 세금(Residential Tax)과 주민 1인당 지출(Per Capita Spending), 그리고 4년 연속으로 ‘BC주에서 투자해야 하는 곳’ 1위로 선정된 것 등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 국제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며 BC 주와 써리 주민들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정치인으로서의 시각을 더 넓혀야 한다고 느꼈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그리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계속되는 갈등과 이라크와 시리아 등에서 진행 중인 내전을 보면서 고민했다. 현 시점에서 캐나다 지도자로서 가장 적합한 사람은 스티브 하퍼(Stephen Harper) 현 총리라는 답을 얻었다”고 말해 보수당에 입당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바린더 라소드(Barinder Rasode) 써리 시의원은 “오랫동안 써리 시장으로 재직해 온 왓츠가 연방 정부에서 써리를 대변하는 것은 시와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겼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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