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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한국 온라인 쇼핑몰 이용 편해지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0-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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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한국시장 진출 추진 

세계 최대의 전자결제대행업체 페이팔(paypal)의 한국 상륙이 추진되면서 한국의 온라인 쇼핑몰 이용과 송금편의도 이뤄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페이팔은 최근 한국진출을 확정하고 법인설립까지 마친 또 다른 온라인 쇼핑업체 아마존의 한국진출과 동시에 한국 옥션과 G마켓에 페이팔방식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옥션과 G마켓은 미국의 다국적 온라인 상거래업체 이베이(eBay) 소유이며, 페이팔도 이베이가 2002년 인수한 기업이다. 

페이팔은 아마존의 전자결제 시스템 대부분을 대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동시 진출 개연성은 크다. 해외한인들은 그동안 한국 쇼핑몰을 통해 물품을 구매하고 카드 결제를 원할 경우 공인 인증서요구 때문에 큰 불편을 겪어 왔다. 공인 인증서는 한국의 금융거래법상 요구되는 본인인증방식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액티브X를 설치해야 하는 등의 복잡한 과정과 안전성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특히, 주민등록번호가 말소된 해외 한인들은 공인 인증서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어 전자결제이용은 제한적이다. 한국 정부도 이런 점을 감안해 일부 재외공관에 공인 인증서 발급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지만 문제점은 여전하다. 토론토총영사관도 이르면 내년부터 공인 인증서 발급업무를 시행할 예정이지만 인터넷뱅킹이나 전자결제 등 온라인 금융거래편의를 증진한다는 본래 취지보다는 정부민원사이트 접속용 정도로 이용될 전망이다. 

해외 한인이 금융거래에 공인 인증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한국내거래은행이 발급하는 비밀번호카드가 필요하고, 그런 카드는 분실하면 본인이 직접 은행을 방문해야만 얻을 수 있다. 

결제금액이 30만 원 이상이면 공인 인증 과정을 또다시 진행해야 하는 불편도 있다. 하지만 글로벌 전자결제 시장 1위를 점하고 있는 페이팔방식은 이미 전세계 1억 5000만 명의 유저가 26개국 화폐를 통용하고 있다. 최초 페이팔계정을 만들어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받고 보유 은행계좌만 연동해 놓으면 이후로는 금액에 상관없이 어디서든 자유롭게 결제가 가능하다. 고객정보도 암호화해 데이터베이스에 별도 보관하는 만큼 자체가 해킹당하지 않는 한 안전하다는 평가다. [토론토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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