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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로열 콜럼비안, 신생아실 인공호흡기 시설 갖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8-2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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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전 신생아 쌍둥이잃은 부부가 6만 달러 기부

로열 콜럼비안 병원(Royal Columbian Hospital)이 한 가족으로부터 고액을 기부받아 신생아실 전용 인공호흡기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이 시설은 저체중으로 태어나 정상적인 폐 활동이 어려운 아기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이다.

총 6만 2천 달러를 기부한 브룸(Vroom)씨 부부는  60년 전인 1953에 온타리오의 펨브로크(Pembroke)에서 로버트(Robert)와 크리스틴(Christine) 쌍둥이를 출산했으나 이들은 출생 직후 사망했다.

지난 해 사망한 로버트 씨와 이사벨(Isabelle) 씨 부부는 펨브로크의 병원 두 곳에도 신생아실 시설 증진을 위해 큰 액수를 기부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21일(목), 이사벨 씨는 친척 한 사람이 이 곳에서 근무한 인연으로 로열 콜럼비안 병원을 찾았다.

아들 리차드(Richard) 씨는 “아버지께서는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난 두 아이를 기억하기 위해 늘 무언가 하고 싶어 하셨다”며 “신생아실에 인공호흡기 시설이 갖추어진 것을 보시면 무척 기뻐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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